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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가장 미국적이고 모던하며 바쁜 곳이면서 그마만큼의 어두움을 같이 공존하는 참으로 재미있는 도시다.
거주하는 800만명의 인구보다 한 해 관광객이 두배가 되는 도시.
거리에 나서자마자 삶의 의욕이 불끈 솟아오르게 만드는 도시.
오늘은 꼭 가보고 싶었던 Moma에 가기로 했다.
별다른 일정계획도 없이 훅 떠난 여행.
하루 일정이 잡히는 대로 다닌다.
우선 숙소에서 걸어 십분도 안걸린다는 맘마미아 러쉬티켓을 끊으러 맘마미아극장을 무작정갔는데..
(러쉬티켓은 당일표로 환불,교환이 안되고 선착순으로 판매되는 싼 표다.)
길을 헤매 찿는데만 사십분도 더 걸렸다.
문제는 거기 사는 사람들도ㅡ주차장 직원등ㅡ 길을 잘 모른다는 것.
극장앞에 도착이 9시 십분.
아무도 없다.
너무 늦게 온건가?극장은 열시에 연다고 하고.
물어볼 사람 없으니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드뎌 열시가 되니 문을 연다.
두근두근.
대여섯명이 나까지 포함해 있는데 예매하러 온건지 러쉬티켓사러온 건지 물어볼 수도 없고.
또 한편으론 러쉬티켓 사러 왔다하면 우습게 보는건 아닐까?하는...ㅠㅠ
하지만.
결과는 러쉬티켓 오케스트라좌석으로 32불에 득템.
8시 공연이다.
하나 처리했다.휴...
그리고 이제 Moma로..출발.
지하철 7day패쓰는 사서 머하고 있는지. 어제부터 뚜벅이다.
거리를 지나지나 그 유명하다는 라디오씨티도 지나고, CBS도 지나고..쟁쟁한 빌딩들 옆에 Moma가 있다.
무슨 보물찿기라도 하듯 하나를 찿을 때마다 안도의 숨을 쉰다.
엇!
근데 슬슬 배가 고파져.
서너시간은 볼텐데...밥을 먹고 들어가야겠쪄?
지도를 보니 버거 조인트가 가깝다네~~
버거 조인트찾아 고고씽..
이놈의 버거조인트는 호텔안에 있어 찿기가 영 쉽지 않다.
호텔은 꽤 큰 모양인데..물어물어 찿아 들어갔는데
웬걸..호텔안 어디에도 간판도 없다.
다시 인포에 물으니 저어기 커튼뒤로 돌아가 보란다.
돌아 들어가니 에게게..간판도 조그만 조그만 가게야.
이 곳이 그리 유명하다구?오래된 흔적은 많다.
쟈넷 잭슨 사인이 든 사진도 걸려 있고 온 벽은 낙서로 가득.
치즈햄버거 소다와 13불에 시키고..드뎌 시식!
흠..
맛은 ..쉑쉑보단 기름기가 적다.
쉑쉑이 토나올것같이 기름지긴 해두 쉑쉑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잡네~
버거조인트도 괜찮긴 한데 여기까지 찿아오는 수고까지 한다면 꼭 먹으러 올 것까진 없었다는 생각이 듬.
게다가 빵도 찢어진 걸루 주구..췌~
MOMA는 씨티패쓰로 통과.
입장료가 27불이었나?
한국어오디오 설명시스템이 되어 있어 좋았다.
단지 남자나레이터의 몹쓸 th th th발음이 몹시 쓰쓰해서 거슬림.
아무두 그런 생각안드나?
팁은 6층부터 볼 것.
전공인이 아니라면 유명한 건 4,5,6층을 봐도 충분.충분.
게다가 거기까지만 봐도 다리가 후덜덜.
그림옆에 있는 번호를 오디오찍으면 몹쓸 th발음 남성이 설명을 해대는데 그거 다 들으며 서너시간이 금방이다.
MOMA샵 구경하고 거리에 나와 극장쪽으로 걸어가는데..
매그놀리아 샵이 똻!
그 미국애들 미친다는 컵케익?
일단 들어가서 점원에게 두개만 인기있는 걸루 골라달라 하고..
한개에 3.50이다.
한 입깨어무는데..음마야~~
아이씽이 설탕 그 자체다.
달아도 느무 ~ 달어~
한개도 다 못먹겠어. 급 후회막급.
다신 안사먹어야 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차라리 바나나푸딩이 맛있다던데 그걸 먹을걸!
맘마미아는 ...
다시 보고 싶을 만큼 감동적이고 재밌었다.
게다가 지휘자바로 옆자리.
지휘를 얼마나 재밌게 하는지 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미국여행의 하일라이트다.
ㅡ오늘의 tip
1.버거조인트 가시려면 뉴욕현대미술관과 함께 묶으세요.
2.맘마미아는 러쉬티켓으로 32불에 보세요.
아침 9시정도에 44st 235W에 있는 극장으로 가심되여.
3.Moma는 6층부터 내려오시는 게 좋아요.
젤 알려진건 위층부에 다 있어요.
4.버거조인트를 굳이 찿아간다면,
호텔로 찿으세요.버거조인트 물어보면 몰라요.
5.매그놀리아 컵케익을 꼭 맛보고 싶다면 한개만!
혹은 둘이 한개.
6.뮤지컬을 무얼 볼까 망설이신다면 무조껀 맘마미아추천해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도 보았지만요.예전에~
오페라의 유령은 러쉬티켓 안팔아요.
러쉬티켓아니고 보시려면 이왕에 좋은 좌석으로 보세요.
먼 좌석은 감흥이 덜 하네요.
♥마구잡이 사진들 오브 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