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화점은 욕망의 결정체(?)라고 생각해요. 갖가지 치장도구들, 나를 떠받들여주는 친절한 점원들, 창문없이 화려한 조명으로만 밝힌 내관 등... 인간이라면 받고 싶은 대우를 모두 받게 해주는 곳이 바로 백화점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그 욕망을 충족하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백화점, 메이시스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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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스 앞에 세계에서 제일 큰 상점이라고 써있군요. 하지만 2008년에 부산 센템시티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었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그런데 뜻밖의 기쁨을 또 한번 만끽했답니다. 바로 메이시스에서 봄을 맞이해 4월10일까지 macy's flower show를 하더군요!. 백화점안에 생화들이 가득, 가득! 명품옷보다 화려하고 반짝반짝 거리는 보석보다 향기로운 꽃들과 파란 잎사귀에 먼저 눈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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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까지 알록달록하게 염색한 아저씨가 꽃으로 치장한채 메이시스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했어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경쟁이 치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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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웅성웅성~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모여 있는 걸 보게 됐어요, 한 아저씨가 마이크를 끼고 열심히 뭔가를 말씀하시고 계셨는데, 와! 플라워 도슨트였어요! 오전11시부터 4시까지 20분 동안 메이시스 안에 있는 정원들과 설치된 꽃밭, 꾸며진 싱그러운 식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답니다.
35가 브로드웨이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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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꼐 졸졸 따라다녀 봤는데, 너무나 재밌게 설명하시더라구요. 일본정원모양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시고 이 꽃은 어디서 왔다, 미국에선 볼 수 없는 꽃이다 하면서 설명해주시는데 백화점에서 뜻밖의 문화충전을 하니 정말 신났답니다.
절대 놓쳐서 안될 정원으론 일본식정원 모양과 열대정원이예요. 아기자기하고 생소한 식물들이 많으니까 꼭 가보세요.
제가 메이시스에 와서 가장 놀란점은 많은 인파도 아니고, 고르기가 힘겨울정도로 많은 브랜드의 수도 아니예요! 바로
나무 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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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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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쇼윈도에도 꽃이 가득가득! 봄은 백화점에 먼저 오나봅니다;;)
메이시스는 너무나 크기때문에 제가 메이시스에서 쇼핑하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저도 어디에 무슨 브랜드가 있는지 우왕좌왕하다가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거든요.
메이시스 쇼핑 팁
1. 쇼핑하는 동안 무거운 가방과 코트는 coat check에 맡길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땀 뻘뻘 흘리며 무거운 여행가방들고 쇼핑하지 마세요~
2. 이거 중요합니다! 각 층을 브랜드별로 구분한게 아니라 상품종류별로 나눠 놓았어요. 처음 메이시스 층별 가이드를 받으면 브랜드 인덱스는 없어요~
3.화장실! 2,6,7층은 여자만 지하,7,9는 남자화장실만 있어요!
4. 20~30만원 이상 구입하려면 1층 테라스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카드를 발급받으세요 25달러를 내면 멤버십카드를 만들 수 있고 항상15%할인^^
5. 맘에 든다고 바로 사지마세요! 언제나 매장 한구석에서 세일을 하고 있어요.웹사이트가서 할인되는 목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세금을 더한 가격이 진짜 가격입니다. 8.25%를 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