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고모가 봉사활동가는데 아이들이랑 함께 가자고해서 낮12시에 쭐래쭐래 따라갔어요.
소아암이나 몸이 아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라는데 집 주인이 어마어마한 부자인가봐요.
집이 엄~~~~~~청 멋졌어요!!!
수영장도있고 잔디밭도있고,햇살에 반짝거리는 정원도 엄청 멋지고...마치 영화속에나오는 멋진 집이였답니다.
잔디를 밟으며 산책하면서 당신도 함께 왔으면 참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동네엔 클링턴 전 대통령도 오는데 기부하러 행사때마다 힐러리와함께 오곤 한다네요.(마을 주민이거든요.)
오늘은 클링턴 전 대통령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의 모든 음식과 행사들이 다 무료에다 마임하는 사람이 중간중간 나타나서 사람들을 즐겁해 공연도해주고,풍선아트아저씨가 비행기부터 스파이더맨까지 뚝딱 만드셔서 그거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낮엔 간단한 술과 음료수 과자 빵이 나와서 좀 출출했는데...맙소사!!
4시부터 엄청난 바베큐와 산더미같은 음식들이 나오는바람에 수영하고 난 아이들이 정신없이 먹었네요.
그러다 조금 있다가 디저트타임이라며 커피와 과자 빵...엄청난 음식들을 또!! 나눠줬어요.크헉!!
넘 열심히 먹어서 지금은 숨쉬기도..헉헉...
정원이 얼마나 넓은지 사람들이 100여명이 넘게 온거같은데도 동선이 너무 넓어 여유롭고 평온했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개인집에서 하는 파티랍니다..오오오~~
![]()
마침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어깨가 많이 아팠는데 어깨맛사지 봉사하는 사람이 무료로 10분정도 해줘서 조금 나았어요.
아이들은 2장의 쿠폰을 받고 다트던져서 인형도 타고,낚시게임해서 장난감 선물들도 푸짐하게 받아왔구요~~
양이랑,토끼랑 거위랑,당나귀까지!! 마당 중앙에 놓고 아이들이 다니면서 동물이랑 놀 수 있게 해놓아서 즐길거리가 많았어요.
큰아이는 끊임없이 풀뜯고있는 양 두마리를 보면서 여기있는 모든 잔디를 다 먹는것이 아니냐며 진.지.하.게. 걱정을 하더군요..^^*
(조랑말타는 아이는 작은애,서서 양구경하는 아이가 큰애예요.^^*)
수영장 옆엔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자그마한 집이 있는데 그 안엔 깨끗히 정리된 하얀수건들과 머리빗는 빗들이 정돈 되어있고 조그만 방엔 샤워룸까지 있었어요.샴푸와 비누등 모든것이 다 비치되어 웬만한 호텔보다 더 깔끔한듯했구요,물도 따뜻하고 깨끗하고 수영장 주변엔 구조대원이 4명이나 있어서 안전했어요. 정말 조그만 마을 파티인줄 알았는데 와우!!! 정말 제대로 즐기고 왔네요.
큰아이가 이제야 제대로 미국 온 실감이 난다며 흐믓해하더라구요.^^*
나중에 고모가 이야기해주는데 이 행사가 일년에 한반 아픈 가족들을 초대해서 응원하는 자리라고 하더라구요.
날을 참 잘 잡고 갔죠? 정말 운이 좋았어요...조금만 늦었어도 이런 멋진곳에 갈 수 없었을꺼예요~
고모도 네일아트를 봉사하게되어 가는김에 저희를 델고간것이고 그 덕에 운좋게 체험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정말 이런 멋진 재단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삶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노후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만약 제가 미국에 있다면 전공을 살려 그림으로 봉사를 해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전엔 봉사활동에대하 그닥 관심이 없던...사는데만 바쁜 사람이였는데 이런 체험을 해보니 자연히 선행을 하고싶어지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하하하... 경험이란게 참 중요하네요...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외국에서 앞으로의 시간들을 포함해서 즐겁기도 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해준, 가장 인상깊은 시간을 보낸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