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미리 사둔 햇반이랑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매트로폴리탄 뮤지엄으로~!!
루브르 박물관도 입 벌어지게 커서 다니다 지쳤는데, 여기도 만만치않았다.
어쨌든 보고싶은 작품을 위주로 돌아다니고..., 한국관도 있길래 마지막 코스로 들렀다가 나왔다.
이 카페글을 통해 알게 된 쉑쉑버거로 점심을 먹고, (남편이랑 아들은 더블로, 나랑 울 딸은 싱글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고 양도 적당했다. 바닐라 쉐이크는 맛있긴했지만 심하게 달아서 단 것 좋아하는 울 딸도 먹다 지쳐했다는..^^;;) 센트럴파크에 가서 자리깔고 누워서 충전~! 하고 카네기홀 앞에 가서 사진찍고 (투어는 10월부터 다시 시작한단다.) 건물 안에도 살짝 들어가보고...5번가를 걸으며 재밌게 구경하고 지쳐서 불평이 튀어나오려는 아이들 입 막으려 스타벅스 가서 스무디 한 잔씩 사 먹이고...(에고, 엄마 노릇 힘들다...) 비타민도 챙겨먹고...
미리 예매해둔 뮤지컬 '라이언킹'을 보러갔다.
뮤지컬 보러 들어가는데도 가방 속까지 검사를 하더라는...ㅠ.ㅠ
생각보다 극장이 컸고, 스탭들이 직접 자리까지 안내해주는 친절함, 화장실조차도 무지하게 깨끗한 청결함...맘에 들었다.
뮤지컬은....대박!!!
특히 아이들이 보기엔 완전 재밌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
무대 장치며 동물 분장등이 완전 예술이었고, 너무나 피곤한 가운데서도 우리 모두 넋을 잃고 보고있었다.
아이들과 뮤지컬을 여러편 봤었는데, 볼거리로는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오늘의 느낀 점....
1. 뉴욕은 정말 멋진 사람들이 많은 도시이다. 특히, 사람들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다. 한국 사람들도 참 많이 마주쳤는데 하나같이 멋쟁이들이다. 우리가 제일 구질구질..ㅋㅋ 유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도 다들 멋스럽다.
2.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이다. 세상에....11시간 넘어도 영업하는 가게들이 많다니...놀랐다. 거리 전체가 환하고 밤인데도 여전히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프랑스는...저녁 먹을 때쯤이면 다들 가게를 정리하고 문을 닫는다.)
3. 전체적으로 소리가 크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도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말소리며 자동차 경적 소리 등 많~이 시끄러웠다. 하긴, 울 가족 목소리가 제일 크긴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