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
사실 저랑 같이 여행을 다니는 친구는 같은 고등학교 출신의 동생이랍니다~
어제의 저희의 코스중 하나가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었는데요,
5시쯔음~ 간 거라서 늦었기에 하나하나 보고 있다가 8시인 것을 확인하고(아직 1층을 다 보지 않은 상태...)
길을 헤매이다가 이집트관쪽의 통로를 지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 보이더랍니다.
제가 생각을 하고있는 동안 제 입이 선수를 치더라구요
"어머!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말이 머리도 안 거치고 바로 터졌답니다.
그분은 저희고등학교에서 미술선생님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후배들을 데리고 뉴욕 여행중에 계셨어요~
저희 학교랑 교류하는 어느 대학교에서 캠프를 하나 하게 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셨다는데,
그 넓은 지구에 그 중에서도 미국에, 그리고 뉴욕.
뉴욕 안에서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더 중요한건 이집트전시관에서 고등학교 때 미술 선생님을 만나게 될 확률.... 얼마나 될까요?ㅎ
정말 세상 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p. 2
타임스퀘어.
그곳은 언제나 북적대는 명동+홍대+강남+지하철2호선 수준의 장소.
그곳에서 인순이님을 만났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오늘 뮤지컬이 너무 보고싶어 여행을 마친 후 충동적으로 브로드웨이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무심코 바라본 오른쪽 바로 옆에 인순이님이랑 너무 똑같이 생긴 사람이.......
아니,
인순이님이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사만이라도 해보자! 하고, 옆에서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다른 팬분이랑 대화중이시길래 끼어들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옆에는 인순이님을 닮은 누군가가 계속 사진을 찍고있었고,
팬분들과 헤어진 후에 또 고민을 하다가
쳐다보시고, 웃으시길래 마음 편히 나온 첫마디.
"안녕하세요~~~~~~"
너무 친근하셔서 정말 아는 사람을 대하듯이 인사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희가 단 둘이 여행온거라 걱정이 되셨는지,
몇학년이냐고 물으시면서 여자들은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정말 다정하게 엄마처럼 챙겨주셨어요~
자제분이 이번에 대학교에 진학할 나이가 되어서 캠퍼스 투어 겸 여행 겸 하면서
마침 또 투어 날짜가 겹쳐서 이곳에 오게 되셨다고해요^^
관심있으신 분은 이미 아시겠지만,
인순이님의 공연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17일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제 오늘 고등학교 선생님과 연예인을 뉴욕에서 만나게 될 확률...
저에겐 100%였네요~
세상은 정말 넓으면서도 좁은가봅니다^^
즐거운 여행 뜻밖의 인연을 만나기도,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하면서 더욱도 배가되는 기쁨을 누리시는 여행들 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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