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길어요 ㅋㅋㅋㅋ
한 세시간 전에 있던일이에요 ^^
웃겨서 페북에 쓴거 그대로 가져왔어요 내 글인데 뭐 어때 ㅋㅋ
미국에 온지도 오늘로서 약 보름이 됬다
낯선 타지에 오니 갑자기 사회공포증이 생겼나? 영어로 대화가 안되니까
처음 몇일은 정말 밖에 나가서 사람들하고 부딫치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더라
처음 일주일은 목사님집에서 지내면서 집도 구하고 핸드폰도 개통하고 지냈다가
최근 일주일은 혼자서 살아보니 주변에 자취하는 친구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ㅎ
여기서는 '로제X 스톤'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레밸 1을 마치고 어느정도 영어에 대해 자신감이 올라있어가지고 언제 나갈까 하다가 ㅋㅋㅋㅋㅋ(겨우 레밸1ㅋㅋ)
아침에 선웅이한테 연락이 왔다
자기 카메라 살껀데 한국에선 좀 비싸서 미국에선 얼만지 알아봐줄수 있냐고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맨해튼 구경도 갈겸 알았다고 하고 나갔다.
시내에 가니까 ㅋㅋ 영화속에서만 보던 차들 막 지나다니고 해서
왘ㅋㅋ옵티머스 ㅋㅋㅋㅋㅋ 저거 언제 변신하나 ㅋ 막 멍때리면서 처다보고 ㅋㅋ
처음 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면서 와 이거 엄청 크네 ㅋㅋㅋㅋㅋㅋㅋ
타임스 스퀘어 가는길 뻔히 알면서 괜히 공부한거 써먹어 봐야지 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저기 타임스 스퀘어 어떻게 감? 하면서 물어보고 헤어질때 갓 블래스 유 외쳐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막힌건ㅋㅋㅋ
나 오늘 흑형 둘 한테 10달러 뜯겼다..ㅋ
신호등 기다리는데 힙합하는사람처럼 입은 흑인 두분이 나한테 와서 한손에는 씨디 뭉치들고
="안녕 어디에서 왔어?"
- 초등학교때부터 '웨얼 아유 프롬' 대답은 '아임프롬 코리아'로 하는걸로 거의 파블로프의 개 처럼 배워가지고 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대답했다 ㅋ
= "그래 우리는 King ceaza 라는 힙합가수 우리는 유튜브에서 유명해 우리 뮤비가 저기 타임스 스퀘어 광고판에서 나오고있어" 하면서 가리키는데 안보임ㅋㅋㅋㅋㅋㅋ
내가 고개 돌려서 어디지 하면서 보니까 손가락 내림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왓 유어 네임" 하길래 내안에 있는 파블로프 개새끼가 한번더 나옴ㅋㅋㅋㅋ
-"오 마이네임이스 주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손에 있는 씨디에다가 즉석에서 일필휘지로 막 자기 싸인이랑 내 이름을 적어주더랔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이거는 미국에 온 선물이라고 "프리 잇이스 프리!"
그러면서 자기들은 음악하는데, 이말이 명언이었다.
"네 가슴에서 나오는 만큼 기부를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둘이서 지들 가슴 툭툭ㅋㅋㅋㅋㅋㅋ 내가 돈없다고 나 공부하러온 학생이라고 하는데도 상관없다고 그저 너의 가슴에서 나오는 돈이면 된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에휴 줘야지 하면서 지갑을 꺼내는데 머니클립이라 20달러짜리가 보여가지고 우리 잔돈도 남겨준다고 하면서 10달러 지폐를 들이 밀더라 ㅋ 그래서
안돼 여기서 이렇게 삥뜯길수 없어 하면서 그럼 기부할태니까 끝나고 다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까 물론이라는 대답받은 후에 사이좋게 5달러씩 기부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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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파이더맨한테 10달러 팁주고 업어주고 찍어달라고 할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이 흑형들이 신호등 마다마다 있어서 지나칠때마다 이름뭐냐고 하면서 사인할 준비로 다가온다 ㅋㅋㅋㅋ 그때마다 다른사람한테 이미 기부해줬다고 나 씨디있다고 말해줘야 했다....
집에와서 dvd 돌려보니까 이상한 가사없는 비트만 나오고있고 ㅋㅋㅋㅋ 그마저도mp3파일도 아니고 ㅋㅋㅋ 유튜브에 King ceaza쳐보니까 나오지도 않고 ㅋㅋㅋㅋㅋ 네들 얼굴 나한테 있다
바이러스는 없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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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처음가시는분들 공짜라고 해도 무조건 받지 마세용ㅋㅋㅋㅋ
모두 좋은하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