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여행 3일차 (날씨, 입국 심사, 뮤지컬 등등 여행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것들 공유해요~)

핵심요약

뉴욕 여행 3일차 후기로 입국 심사·날씨·뮤지컬·유심·야경·숙소·교통비 팁을 실제 경험대로 정리합니다.

  • PATH 왕복 5.5달러로 교통비 아끼고 나머지는 도보 이동
  • 야경 순위는 호보켄 >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 >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 심플모바일 유심 구매, 티모바일망 쓰고 데이터도 더 줌
  • 저지시티 숙소~월스트리트 PATH 10분, 소호 20분, 엠파이어스테이트 35분
  • 세관신고서에 식품 체크해도 무슨 음식이냐만 묻고 통과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뉴욕 야경은 어디서 보는 게 가장 좋나요?

글쓴이는 호보켄에서 본 스카이라인이 가장 좋았고,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순으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해질 무렵 전망이 가장 아름다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적었습니다.

2.미국 입국 심사 때 김치·라면 같은 한국 음식 가져가도 되나요?

세관신고서에 식품 반입을 체크해도 무슨 음식인지만 묻고 통과시켜줬다고 적었습니다. 메르스 관련 검역도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3.뮤지컬 알라딘과 라이온킹 중 뭐가 더 나은가요?

둘 다 재미있었지만 다시 본다면 라이온킹을 고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온킹은 배우들의 몸짓과 웅장한 노래가 강점이고, 알라딘은 지니의 원맨쇼와 화려한 무대장치가 볼거리라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심플모바일 유심 가격·데이터 제공량 · 뉴욕 호텔 1박 약 30만원대 가격 · PATH 왕복 요금 5.5달러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렌터카 없이 편한 호텔 숙박만 선호하는 여행자에게는 뉴저지 숙소·도보 이동 팁이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뉴욕 여행 3일째 숙소에서 쉬며 이 글을 썼고, 저지시티 에어비앤비에 묵으며 PATH로 맨하탄을 오갔다고 적었습니다.

뉴욕 여행 10일 중 삼일째 되는날을 보내고 숙소에 와서 쉬는 중이예요~ 아직 일주일정도 남았지만 보스턴으로 이동해서 삼일간 있을 예정이라 뉴욕은 이제 거의 다 보았네요~
제가 뉴욕 여행 준비하면서 궁금했던거, 걱정했던거 공유해봅니다~^^ (내용이 좀 길어요~)

1. 입국 심사시 메르스 관련, 그리고 한국 음식 싸간건 괜찮은가?
메르스는 정말 여행 전에 제일 걱정했던 건데 거의 신경쓰지 않더라구요. 열감지기도 없구 걍 신경 안쓰셔도 될듯해요. 
저는 햇반, 카레, 김치, 라면, 각종 반찬이랑 인스턴트 제육볶음 등등 가져갔는데 예전 뉴욕 여행때는 세관신고때 식품란에 체크안했는데도 이리오라고 하면서 가방가져가서 다 열어보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물론 보고도 그냥 패스했지만.. 그래서 이번엔 걍 버리면 할 수없다는
생각으로 세관신고할때 식품가져왔다고 체크했는데도 무슨 음식이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You good! 이러고 보내주더라구요~ 걍 가져가도 상관없을 듯해요. 

2. 뉴욕의 날씨는 믿지마세요.
지난번 뉴욕 여행때는 태풍때문에 말그대로 개 고 생..했어서 그런지 이번 여행때 굉장히 신경쓰였는데요. 뉴욕 날씨는 진짜 자기 맘대로예요. 분명 10분전 일기예보에선 맑음 이었는데 다시 확인하면 비온다고 되어있고.. 토요일엔 비 안온다고 했는데 하루종일 부슬부슬 비가 왔고 오늘은 비 확률 100%라고 했는데 잠깐 소나기 온거 빼고 거의 쨍쨍이었어요. 우산은 그래도 항상 갖고 다니셔야겠지만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너무 좌절하진 마세요~^^


이게 100% 비 올 확률 이었던 일요일의 날씨예요. :)

3. 뮤지컬 알라딘이냐 라이온킹이냐?
둘 다 핫한 뮤지컬인데 고민하다 둘 다 보았습니다. 둘 다 너무 재미있어요. 우선 알라딘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니의 원맨쇼. ㅋㅋ 오히려 알라딘 이랑 자스민 나올때가 좀 지루해요. 하지만 무대장치만큼은 기발하고 화려해서 눈이 즐거워요. 라이온킹은 지루할 틈이 없는 대신 특별히 어떤 캐릭터가 굉장히 눈에 띄진 않아요. 하지만 모든 배우들이 정말 저것이 사람인가 진짜 동물인가에 대해 생각할 정도로 몸짓 하나하나가 예술이예요. 화려하진 않지만 지루하지도 않은 라이온 킹입니다. 그리고 노래때문인지 웅장한 느낌도 있어요 :) 둘 다 너무 재미있고 유명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제게 둘 중에 뭘 다시 볼래? 라고 묻는다면 전 라이온킹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예쁘고 눈이 즐거운게 좋으시면 알라딘도 너무 재미있구요~^^





4. 유심칩 
저는 뉴행디의 라이카를 하고 싶었지만 공항에서 바로 필요했기때문에 한국에서 심플 모바일이라는 유심칩을 구매했어요. 티 모바일의 라인을 같이 쓴다고 하는데 가격은 더 저렴하고 오히려 데이터는 더 주는 유심칩이예요. 결론은 대만족. 아이폰 6플러스는 LTE된다고 했는데 그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속도 빠르고 좋습니다~

5. 야경은 어디서?
저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와 호보켄, 그리고 숙소 근처여서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 이렇게 세 곳에서 맨하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했는데요. 현재까지의 순위는 '호보켄 >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이예요. 다음 주에 탑오브더락도 가기때문에 그건 다음에 비교해볼게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전망은 정말 너무 멋진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오늘은 없는 편이라고 했는데도 약간 짜증이 나더라구요 ㅠㅠ 저는 올레 KT라서 무료 티켓으로 들어갔지만 돈 주고 들어갔음 약간 억울했을뻔.. 

해가 질 무렵의 모습이 제일 아름답더라구요. 한 8시 반쯤 올라갔는데도 이정도 였어요. 

 


해가 거의 다 들어가고 나서. 제일 인기 많았던 뷰예요. 사람들이 북적북적.


완전히 어두워지고 난 후. 멀리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보이네요. :)

호보큰(?) 호보켄(?) 요기는 뉴욕이 아니라 뉴저지인데요 정말 정말 꼭 가보세요. 여기서 보는 야경이 진짜 끝내줍니다~ 게다가 강변으로 펍이 쭉 있어서 여유롭게 야경을 즐기실 수도 있고 공원에서 산책하실 수도 있어요~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는 지금 제가 있는 저지시티에 있는 공원인데요 원월드트레이드 센터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로어맨하탄의 스카이라인과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어요. 아침마다 여기에서 조깅하고 숙소 1층 카페에서 커피에 베이글을 먹고있으니 진짜 여유가 막 느껴져요. 여긴 아침에만 가봐서 야경은 아직 못봤지만 말할 것도 없이 좋겠죠? 뉴저지 숙소에 대한 포스팅은 제가 다른 숙소도 다녀와서 한꺼번에 후기 남길게요. 뉴저지 진짜 좋아요~


정말 엄청엄청 큰 공원이예요. 페리 선착장이 같이 있어서 아침 일찍 부터 사람들이 종종 보이네요. 
아침엔 이렇게 안개가 끼어서 왠지 고담시티 같은 로어맨하탄이었지만 점심쯤엔 정말 해가 쨍쨍했어요.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사진 ㅠㅠ


우연히 발견한 911 메모리얼 구조물. 저 벽 사이로 보이는 곳이 정확히 그라운드제로가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원래 월드트레이드 센터 자리. 그 공간이 텅 비어있어서 여기 이름이 Empty Sky예요. 날씨도 그렇고 굉장히 숙연해지더라구요. 

6. 뉴욕의 에어비앤비 괜찮은지?
뉴욕은 진짜 호텔 가격대비 별로이기로 유명한 도시죠. 예전에 왔을 땐 비수기라 힐튼에도 있고 그랬는데 이번엔 찾아보니 정말 오래된 호텔이 3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인 민박도 찾아봤지만 안좋은 후기들이 종종 보여서 약간 불안했구요.. 결국에 파리에서도 너무 잘 이용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숙박을 결정했어요. 근데 문제는 뉴욕 에어비앤비는 집들이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땅값이 비싸서 그런지.. 그래서 한 번 모험 해보자..싶어서 뉴저지에 집을 구했지요. 뉴저지 중에서도 저지시티와 위호켄. 이렇게 두 군데에 숙박을 정했는데요. 위호켄 숙소는 보스턴 다녀와서 갈 곳이라 아직 모르지만 지금 있는 저지시티 숙박은 뉴욕 호텔의 반 값도 안되는 가격에 위치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집도 좋고.. 삼박자가 다 좋아요. 교통편이 좀 걱정이었는데 PATH를 타면 제가 있는 곳에서 월스트리트까지 10분, 소호까지 20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까지 3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그리고 뉴욕의 번잡함을 뒤로 하고 숙소에 와서 근처 펍에서 맥주 한 잔하는 그 여유로움은 정말 맨하탄 내에선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그런 여행을 좋아하시면 뉴저지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7. 교통비 절약! 
뉴욕은 물가도 비싸고 교통비도 엄청 비싸서 저희는 교통비를 아끼기로 했습니다. (먹는건 포기 할 수 없으니까요~ 남는게 체력. 걷기라도 해야죠 ㅎㅎ)
동선만 잘 짜면 교통비도 꽤 아낄 수 있어요. (대신 하루에 2만 걸음 정도 걸을 준비 하시고~) 
저희는 하루에 평균 5.5달러 (PATH가 왕복 5.5달러예요) 만 쓰고 맨하탄 내에서는 엄청 걷고 있는데 꽤 할 만하네요. 
물론 시간이 아까우시면 당연히 지하철 이용하셔야 겠지만 걸으면서 우연히 만나는 상점이나 풍경도 여행의 일부이니까요. :)

굉장히 긴 글이네요. ㅎㅎ 저도 뉴행디에서 도움 받고 뉴욕에 왔기 때문에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주절주절 자기 전에 맥주 한 잔 하면서 글을 썼네요 

막상 여행 오니까 별거 아니었던 것들인데 준비할 땐 왜 그리도 걱정되고 궁금했는지.. 
혹시나 저같은 분들이 또 있으실까봐 글 올렸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준비하시길 :) 




오늘 있었던 타임스퀘어의 요가 클래스.
정말 설마 했는데 하루 종일 타임스퀘어 한 복판 다 막고 요가 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지나가나 본 네이키드 카우보이 아저씨도 저러고 있더라구요. :)

암튼 뉴욕은 재미있는 도시예요.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5-06-2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3,500 · 댓글 61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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