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 예쁘고 날씬하고 키도 큰 금발미녀가 앉았어요.
완전 바비인형이에요
피곤해서 자려고 했는데 정신이 확 드네요
방금 수줍게 하이~ 하고 말 걸어봤어요
하아~이 하고 아메리칸답게 악센트넣어 대답하네요
제 하이가 부끄러워요
근데 얼굴 정면으로 바라보니 더 예뻐요
더 말을 걸고싶은데 영어가 안되네요
고등학교다닐때 엄마 말 듣고 영어공부 열심히 할걸 그랬어요ㅠ
핸드폰으로 이렇게 글 쓰면서도 살짝살짝 대화를 시도해봤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한글을 모를테니까
아...
단돈 55만원으로 미국와서
43불 줍고
펜타곤 승인나고...
이번 여행에서 평생 운을 다 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