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욕시간으로 토욜 저녁 6시반에 뉴욕에 도착했어요.
엄청난 입극심사 인파에 놀랐으나 뉴행디에서 봤던 정보가 기억나서
직원한테 esta second time 이라고 말하니,
자동 신고하는 키오스크를 안내해주더라구요.
거기서 사진이랑 지문을 찍었는데
영수증같은게ㅡ니와요. 제,이름에 크게 엑스자가 있더라구요.
아마 지문이랑 사진이 잘 안등록된사람들은 따로 분류한듯.
제가 안경을 썼는데 안경을 그대로 쓰고 찍었거든요.
직원한테 가니, 안경벗으라고 해서 안경벗고, 지문도 다시 등록했어요.
질문이 없고, 아마 이게 더 짧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에어트레인 화살표가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아주 쉽게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요.
길을 다막아놓은거에요.
흑인 아저씨가 이어트레인 안한다고, 너 어디가냐고 자꾸 물어봐서 무시하고 그냥 내려왔어요.
이 때 약간의 멘붕이 왔는데..
제가 에어트레인 타는 법만 얼심히 검색해넣아서 버스는 어찌타는지 감감하더라구요.
난감히 서 있다가 시큐리티 옷 입고 있는 분께 에어트레인 안하는게 맞냐?하니까 월요일까지 안한다고..그래서 제가 버스 타려면 어찌하냐? 고 물으니 저기가서 타라는 거에요..
에어트레인 셔틀이라고 된 팻말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기다리니 버스가 와요.
포트 오소리티 뉴욕 어쩌고 하는 버스..
전 옳다구나, 이게 포스오소리티 가는 버스구나 하고 냉큼 탔는데,
기사가 거기 안간대요..
2차멘붕..ㅠ
아저씨발음과 억양이 특이하고 어찌나 빨리 말하는지 정신즐을 살짝 놓고,
맨하튼 간다, 어찌해야 하나 하니,
자메이카라는 말이 들려요.
자메이카! 그래 자메이카,,,그러니까 거기까지 간다고..
아..그러니까 아마도 에어트레인 정비? 때문에 에어트레인 되는데까지 셔틀이 태워주는듯..
이 터미널, 저 터미널 다 태워서 어딘지 모르는 역에 세워줘요..
사람들한테 맨하튼, 서브웨이만 계속 외치며 물어믈어 겨우 기차를 타고 자메이카역에 내렸어요.
내려서 돈을 지불한다는 말을 듣고 기께앞에서 버튼 누르러니,
흑인 언니가 멀리서 매우 크고 또렷하게 돈 안내도 된다고 외치네요..
결과적으로 5블 아껴서 돌아돌아 늦게 숙소로 왔어요..
3차멘붕은 숙소 가는 역 출구에 계단이 어마 무시했다는거..
계단이 좁고 넢아서 15키로 되는 저의 가방을 끌고 올라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정말 온갖힘을 다 짜내서 한걸음 한걸음 옮기고 있는데,
저 멀리서 어떤 잘 생긴 청년이 다가와서 위로 올라가냐고 하더니
짐을 번쩍 들어서 옮겨줬어요.,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서라도 눈물이 날거 같았는데,
이 청년, 너무 반듯하게 잘 생겼어요.ㅠ
쌩큐 베리마치를 정말 온 정성을 다해 외치니,
테이크 캐어 한마디를 외치고 사라집니다..
자기 가는 길도 아닌데 멀리서 보다가 도와준 훈남 청년 덕에 긴 비행의 피로가 다 사라졌다는..
짐을 플고 43번가에 있는 셱섹 버거 갔는데,
토욜밤 10시 경에 왠 사람이 밖까지 줄서 있네요.
포기하고, 숙소로 되돌아가는 길에,
나리타 공항에서 먹고 싶었으나 엔화가 없어 참았던 라멘을 먹었어요.
쿵푸 딤섬이라는 집이었는데, 향산료 싫어하시는 분, 비추에요..
전 국물운 그럭저럭 잘 먹었으나 면이 워낙 별로여서 눈물을 흘리며 13달러를 지불하였어요.
뉴욕에서의 소중한 첫끼가..ㅠㅠ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오늘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체력 회복해야겠어요..
이런저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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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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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