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월 13일 귀국했습니다만, ^^
un본부에서 m50번 버스를 타고 롹펠러 센터에 내렸는데
그날 제가 입은 자켓 주머니 깊이가 짧아서
폰이 흘렀나봐요.
락펠러에서 폰 잃어버린걸 알고..
신랑이 911,311(뉴욕시)까지 전화했어요..ㅋ 폰 두고 내렸는데 어디다가 전화해봄 될까요? 방법이 있나요 하고..
이제 생각해봄 웃겨요.. 우리나라 경찰도 제가 폰 잃어버렸다고 전화하면 ㅋㅋㅋㅋㅋ무슨 이런걸로 전화하지? 할텐데..ㅋㅋ
그땐 그래도 멘붕이라 그런 초인적인 용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영어라 911,311전화해도 별다른 소득없이 끊고..(폰요금만 4만원넘게 나왔어요..ㅋㅋ)
아 오늘은 관광기분 잡쳤다.. 뉴욕은 나를 싫어한다.. 오늘은 숙소가서 그냥 쉬자하고 지하철을 탓어요.
그런데 뉴욕지하철이 아시다시피 전파가 잘 안통하는데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는거에요
그것도 미쿡 번호로.. (우리를 아는 미국번호는 민박집언니 뿐인데..)
그래서 바로 중간에 내려서 전화햇더니..
한국식당 레스토랑 주인아주머니셨어요.
버스기사분이 자주 그 식당에 오시는데 아무래도 폰 화면 글씨가 한국 사람 폰같다고..
한번 봐달라고..(제 폰에 잃어버릴 경우 대비해서 신랑폰번호로 전화주세요..라는 멘트가 떠있거든요.. 신의 한수였죠 ㅎㅎ)
그래서 주인아주머니가 전화하셨고.. 폰은 뉴욕 MTA 종점에 맡겨놓았다고..
MTA종점에 전화해보니 폰 잃어버렸다고..
무슨폰잃어버렸니?
화이트 LG폰이다
OK.있다. 찾으러 와라..
밤 11시에 다시 제폰을 손에 넣었어요..ㅋㅋ
모두들 뉴욕에서 폰을 다시 찾은것은 럭키라며..축하해주셨어요.
그 버스기사분께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싶은데 방법있을까요?
MTA홈페이지 고객게시판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