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자 혼자 뉴욕 2일차♥


어제 시체상태로 넋두리 올린 글에 응원의 댓글 달아주셔서 완전대박 힘이 났습니다^-^
어제 그렇게 탑오브더락 예약까지 날린채 숙면을 취한덕에 오늘 아침일찍 일어나 꽃단장을 하고 자유의여신님을 만나기 위해 나섰습니다.
처음 타는 뉴욕 지하철!
영어못하는 저에게도 껌이었지용 후훗.
업타운,다운타운 방향만 잘보고 타면 끝ㅡ
서울 지하철보다 쉬웠어요. 절대 두려워 하지마삼.
타임스퀘어에서 배터리파크까지 한 30분도 안걸린것 같아요.
저는 자유의여신상 리버티페리 9시꺼 예약을 미리하고 8시40분쯤 도착했는데요, 현장 티켓 구매한 사람이랑 줄을 따로 세우더라구요.
근데 짐검사 하러 들어가는 길에서 다시 그사람들이랑 만나요.. 뭘까요 대체...ㅋㅋㅋ
암튼 9시쯤 되서 짐검사 시작하고 배에 타는데 얼마 걸리진 않았어요.
제가 타고간 페리가 첫번째 페리라서 내리자마자 자유의여신상 앞에 갔더니 제가1빠...ㅋㅋㅋㅋ
근데 너무 열심히 왔는지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어줄 사람이 엄슴... 좀 기다렸다가 다른사람들 오길래 사진부탁해서 인증샷 찍었어요ㅋ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도 한잔마시고 다시 돌아오는 배에 탑승.
배는 끊임없이 오고 가기때문에 아무거나 타도 되더라구요.
엘리스 아일랜드에 무조건 들리는데, 저는 안내리고 그냥 배 2층에 앉아있었어요.
한국시간으로 밤늦은 시간이라 그랬는지 너무 잠이왔거든요ㅜㅜ
그러고는 다시 출발해서 원래 선착장에 도착!
다시 지하철을타고 그리니치로 갑니당~~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고 사람도 많이 없고..
집들도 정말 이쁘고~
저는 열심히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입소문난 bookmarc와 레터프레스에 들려서 이것저것 삽니당.
기대했던것 보단. . 그냥 그랬어요ㅋㅋ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출출해져서 미드타운으로 넘어가서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식이 급 땡기는거지 뭐에요;;;;
제가 또 토종입맛이라....
예정에도 없던 한인타운에 가서 감미옥의 설렁탕을 흡입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양의 김치와 깍두기도 흡입!!
배도부르고.. 그길로 걸어서 북쪽으로 직진했더니 5번가가 나왔고 눈이 휘둥휘둥 해져서 여기보고 저기보고 하다가 세포라가서 립스틱 쓸어담고 계산대에 갔더니 직원이 저보고 너무너무 큐트하데요...
저 170센치에 가깝고..한국에서는 단한번도 생김새로 귀엽다는말 들어본적이 없다보니 .... 완전 놀랬지 뭐에요ㅋㅋㅋㅋ
그러고는 파오슈워츠 장난감 가게 갔는데 거기도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어요ㅋㅋ 그냥 문앞에 장난감병정 같이 하고있는 흑인아저씨랑 셀카나 찍고 나왔네요ㅋ
너무 걸어다녔는지 발이 찢어질것같아서 센트럴파크 벤치에 한참 앉아있다가 다시 호텔에 짐놔두러 왔답니다.
어제는 멘붕 뉴욕이었지만 오늘은 즐거운 뉴요커가 된 기분이었어용ㅎㅎ
조금있으면 위키드 뮤지컬 보러갔다가 야식으로 쉑쉑버거 한판 먹어줘야 겠어용ㅋ
뉴욕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에요 사랑스럽습니다ㅜ
일정이 너무 짧아서 정말 한정적으로 구경한게 아깝네요..
내일이면 시카고로 가야하는데, 시카고에선 저혼자가 아닌 신랑과 함께이기에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우리라 생각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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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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