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5월초에 전시가 시작되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여기에 글이 안올라와서 올려봅니다.
메트로 폴리탄에서 하는 "Charles James: Beyond Fashion" 특별 회고전입니다.
찰스 제임스 이름이 낯설텐데요, 미국 내에서는 대단한 드레스 디자이너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관계로 상당히 자세한 설명과 많은 사진들이 올려 있는 사이트를 링크해 드리오니,
읽어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한글판입니다.^^)
다녀온 제 느낌은 아방가르드한 그의 작품들도 볼꺼리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드레스 구조를
설명해주는 모니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올드 패션과 IT와의 만남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다 이해는 안갔지만, 벽이나 유리파티션에 써 있는 그의 어록들이 좋은 글들이 많았어요.
또 한가지는... 오늘 이브 생 로랑 영화를 봐서인지...
그와 찰스 제임스의 삶이 많이 틀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두 사람 다 동성애자로 ( 찰스 제임스는 양성애자)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보니,
그 삶이 녹록치만은 않다라는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살아생전에 부와 명예와 사랑 모든 것을
다 누린 분들이니...생전에 딱 한 점의 그림을 판 천재화가 고흐보다는 낫지 않을런지..
또한 찰스 제임스도 코코 샤넬처럼 모자 디자이너로 패션을 시작했다는게 흥미로웠습니다.
즐겁게 보세요~ 자세한 일정은 메츠 홈피를 참조하세요.
* 아, 놓치지 마셔야 할 것이... 전시 공간이 두 군데 입니다. 한군데는 1층 다른 한 곳은 (안나윈투어홀) 지하였어요.
꼭 두 곳 다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