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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첼시지역은 90년대부터 소호의 비싼 땅값을 피해 옮겨온 예술가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예술가들의 스튜디오와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현대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0th 애비뉴와 11th 애비뉴사이 18th street 부터 23th street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갤러리들이 모여있고, 대부분 입장료가 무료라 뉴욕에 오신다면 모마, 메트로폴리탄만 가지 마시고
현재의 트랜드를 읽기위해 꼭! 들러보셔야 할곳이 바로 첼시 갤러리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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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흥작가들의 재미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핫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작가는 바로 중국작가인 "Li Hongbo"
베이징에서 공부하고 작업하던 이 작가는 미국에서는 처음갖는 개인전시회지만 벌써 여러 매체에 소개가 되고 전시된 35개의 작품중 벌써 대부분이 이미 팔렸을 정도로 첼시에서 제일 뜨고있는 작가랍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정말 따뜻했던 지난 토요일, 갤러리투어중 그의 갤러리를 들렀습니다.
아래사진들이 바로 그의 작품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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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바로 그의 전시회에 들어서면 아주 흔하디 흔한 석고상 몇개가 눈에 들어와
"대체 이게 뭐라고 유명한거지~?" 라고 의아하지만 곧 큐레이터가 다가와 석고상에 손을 대는순간
마법같은 현상에 모두들 탄성을 자아낼수 밖에 없더라구요
자, 큐레이터의 손길을 받는 석고상이 어떻게 되는지 함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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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가 작품의 머리를 잡고 잡아댕기니 짜잔~~ 머리를 열어서 보여주는 친절한 석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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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건, 보기엔 석고상과 똑같이 생긴것이,, 알고보니 석고가 아닌 종이로 만들었던것!
이렇게 멀쩡하게 생기신 분도
큐레이터의 손길을 받으면 이렇게 가차없이 머리속을 보여줘야만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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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페이지의 종이를 접착시켜서 아코디언처럼 큐레이터가 손대는대로 늘려다 줄였다 할수가 있습니다. 아!! 정말 글로는 생생하게 전달이 안되는게 아쉬울 정도로 놀라운 작품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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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등을 만들때 사용하는 재질의 종이로 만들었다는데 평범한 종이로 이런발상을 했다는것 자체가 참 재미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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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작가들이 많은 첼시인만큼 어떤 전시들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전시들이 많답니다.
갤러리투어 가이드분의 설명과 재미난 뒷 이야기들 덕분에 훨씬 쉽고 재미있게 다녀올수 있었고,
특히 이번 "Li Hongbo"의 전시회는 그런 부담감없이 꼭 마법쇼를 보러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다녀오실만 해서 더 강추하는 전시회에요.
발상의 전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요즘 전 오랜만에 참신하고 재미있는 전시를 다녀와서 아주~즐거운 주말이었어요 ㅎㅎ
Klein Sun Gallery, 525 West 22nd st. 3/2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