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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작년 5월, ECS 학회 참석으로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엔 IEDM 학회 참석으로 모레 샌프란시스코 들어갑니다.)
아시아나를 타고 갔는데, 비슷한 시간에 대한항공도 같이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사람이 엄청 많았고,
특히 학회 기간이라 교수님들 연구원들, 학생들, 단체 관광객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있었습니다.
ESTA 줄 서는 곳에 남자분이 ESTA 외치면서 줄서라고 하고, 생수병 들고 다니시면서 생수도 주시고 하셨습니다.
저도 생수 받았는데, 꽤 유쾌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ESTA 두 번째 방문은 옆 줄로 서라고 안내했는데, 전 첫 미국이라 엄청나게 긴 줄에 서있었고, 시간도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 번째 방문 줄은 매우 짧았어요.
긴장되는 첫 입국 심사, 제 차례가 되어 갔더니, 남자 심사관이셨고, 다짜고짜 첫 질문이
"앞에 심사받은 사람, 아는 사람이냐?" 물어보더라구요. 뭐땜에 왔냐라고 물어볼 줄 알았는데..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다. 내 동료들은 옆줄에 있다" 라고 했더니
"니 앞에 사람 영어 왜 이렇게 못하냐, 뭐 묻는 것마다 I don't know 밖에 안하더라" 라더군요
대기줄에 서 있을 때, 그 사람 보긴 했는데, 심사받다가 통역을 불렀던 이유를 그때 알게 됐습니다.
그 모습 보고 더 쫄았던 기억이 있었네요.
정작 제 심사는 크게 뭐 별거 없었습니다.
절 당황시킨 앞사람 질문 이후로, 뻔한 질문들
왜 왔냐? - 학회 참석땜에 왔다
오, 학회! 무슨 일하냐? 연구원이냐? -학위 중이고, 대학교에 있다.
멋진 일하네. 좋은 시간 보내라! -너도염 ㅎㅎ
이번엔 샌프란 들어가는데, 작년 ESTA가 아직 유효해서 이번엔 두번째 방문 ESTA에 설 것 같네요.
다녀와서 그 후기도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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