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면 너무 한참 전인지만 며칠전에 카페 가입한거라 지금이라도 적어 볼게욤!
저는 교환 파견으로 미국을 온거라 달라스 공항 경유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은 경유를 하더라도 처음 도착한 미국땅(경유지)에서 입국 심사를 해야하죠.
저는 한국날짜 기준으로 8월 19일 오후 5시경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타고 미국에 도착한거라 하루가 지났지만 다시 8월 19일이었는데요...
진짜 달라스 공항 최악이었어요....
저는 J1 비자로 입국이라 esta랑 다른 줄이긴 했는데 입국심사 대기만 거의 2시간-3시간을 했고 다행히도 국내선 환승 비행기가 딜레이되서 안놓쳤어요.
공항에 한국인 직원분이 계셔서 환승 해야하고 다음 비행기가 다음날 오후에 있다, 이미 저녁 호텔 예약도 했고 픽업 시간도 정해져있다고 사정을 설명했는데도 지금 줄이 너무 길고 저희 인원이 5명이라 도와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국제선은 새치기 시켜줘서 심사 받고 나갈 수 있게 해주는데 국내선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분께 들은바로는 이 시기에 입국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래요. 하루에 공항 이용객이 평소의 10배 정도?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특히 학생들이 개강앞두고 입국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혹시 여름에 미국 방문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ㅠㅠㅠ
입국 심사 자체는 까다롭지 않았었는데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속터집니닼ㅋㅋㅋ큐ㅠㅠㅠㅠ 나는 비행기 놓칠까봐 안절부절 못하는데 하품이나 하고 있고...
저는 그냥 인사하고 직원이 하품하길래 피곤하니? 나도 여기서 줄 2시간은 넘게 기다렸어ㅎㅎ 이런 인사만 하고 끝났어요.
그래도 여권 다시 건내주면서 미국 온걸 환영한다고 말해줄때는 약간 영화에서 보던 입국심사장면 느낌이 나서 기분은 좋아지더라구요. 무한 대기 끝에 탈출하는 기분도 들고.
저는 환승을 하며 터미널 이동을 했어야 했는데 길 찾기도 생각보다 어렵고 오래 걸리더라구요. 물어물어 터미널 이동했습니다.
위탁 수화물 다시 부친거는 지 혼자 미국 여행하다가 나중에 돌아왔어요..
터미널 이동하기 전에 보안 검색대 한 번 더 지나갔었는데 이때 좀 깐깐하게 검사해요. 시카고 갈 때 보니까 미국 검색대가 다 그런거 같긴 한데 신발까지 싹 다 벗고 머리위로 손 올리는 자세 만들어서 서 있어야하고 몸 수색도 합니다.
터미널 이동해서는 거의 바로 비행기 탑승했어욤.
정말 저에게 달라스는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미국 개강일과 비슷하게 입국하시는 분들을 사람 많을 거 각오하고 시간 여유 넉넉하게 잡으세요ㅠㅠㅠ
저는 인터네셔널 오티때문에 개강일보다 일주일 먼저 입국한거긴 했는데도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노약자(priority) 라인은 따로 있어서 대기 없이 거의 바로 심사 받을 수 있어요. 유모차랑 휠체어는 다 노약자 라인으로 빠집니다.
공항 이용 꿀팁은 항공사 어플 까는 겁니다.
그래야 딜레이 정보랑 게이트 변경 정보를 바로바로 받을 수 있어요!
딜레이 된 줄 몰랐다면 그냥 포기하고 천천히 이동하다가 환승 못했을 거 같아요ㅠㅠㅠ
여름에 달라스 공항 이용 계획이 있으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8월19일 악몽의 달라스 공항 입국 심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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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작성
- 2019-11-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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