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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10월 10일에 미국 JFK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직업도 없는데다가 여자 혼자 입국심사 하면 그렇게 물어보는게 많다고 들어서 엄청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한 2시간 입국심사 줄에 서서 대기하다보니 걱정은 날아가고 제발 빨리 불러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ㅎ..
여하튼 쭉 대기하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확실히 여자 혼자 왔거나 여자끼리 있는 그룹은 오래 잡아두는 듯 했습니다. 3명인가 같이 왔는데 10분 넘도록 붙잡혀 있는 어떤 외국분들도 계시더군요...ㅜ 그러다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준비한 서류들 바로 제출할 수 있도록 꺼내두라는 안내문을 보고 손에 리턴티켓과 출력한 호텔 바우처를 들고 갔습니다! 심사관한테 갔더니
How are you?
묻길래
Hi. Good.
하고 두근두근 앞에 섰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하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또박또박 말해주더라고요. 제가 받은 질문은
1. 여행 목적은?
2. 며칠 있을거야?
3. 어디서 머물러?
이 세가지였습니다! 각각
Traveling, 11days 대답하고 어디서 머무르냐는 물음에는 바우처 보여주면서 여기서 머무른다고 했더니 호텔 주소 쓱 보고는 몇번 되뇌이면서 컴퓨터에 뭔가 타다닥 쳐보더라고요. 그리고 OK! 쾌활하게 말씀하시더니 양손 손가락 지문찍고 Welcome to US ! 소리 들으면서 통과했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한인민박에 머무르는데 호텔 바우처 뽑고 취소한 거거든요...ㅎ 저번에 진짜 머무르는지도 전화해서 확인했다는 말을 듣고 메소드 연기 펼칠 각오까지 했었는데!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이에요, 오늘 뉴욕 날씨는 살짝 흐리고 구름입니다! 모두에게 입국심사의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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