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월 27일 / 샌프란시스코 / 뒤늦은 입국 후기



미여디 덕분에 무사히 첫 미국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 전부터 입국심사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ㅠㅠㅠ
미혼인 여자는 심사가 더 길다, 민박 주소 쓰면 안된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잠도 못자고 계속 긴장했는데 무사히 잘 지나갔습니다.


9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11시 사이에 샌프란 공항 도착했습니다.
이코노미 앞줄 이어서 후다닥 가서 줄 섰구요. 입국심사관은 5~7명 정도 계셨던것 같습니다.
20분 정도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데 앞에서 심사 받는 어떤 분은 15분 정도 계속 서서 잡혀계시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막 걱정하면서 이것저것 프린트 해 온것 가슴에 품고 30대? 정도로 추정되는 남자 심사관님께 갔습니다.


심사관 : sightseeing ? vacation ?
나 : (긴장해서 못 알아듣고... 한 5초 후에) vacation

심사관 : 미국 처음?
나 : 예스

심사관 : 여권 줘봐 
(한참 보더니, 여권 사진에는 안경을 썼는데 지금은 라식 수술을 해서 안경을 안 썼거든요 ㅋㅋㅋㅋ)
심사관 : 머리 귀 뒤로 넘겨봐
나 :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고) 잉?
심사관 : 손짓으로 머리카락 귀 뒤로 넘기라고 다시 제스쳐 ㅋㅋㅋㅋㅋ
여권 사진이랑 얼굴이랑 계속 다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사관 : 며칠 머무냐?
나 : 일주일

심사관 : 리턴 티켓 있어?
나 : 인쇄해온거 보여줌

심사관 : 라스베가스에서 돌아가는거야?
나 : ㅇㅇ
심사관 : 오케이. 지문 찍어

근데 긴장해서 땀이 나서 그랬는지 지문이 계속 안 찍히는거에요 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라고 말해주는데 못 알아듣고 계속 버벅거리니까 
심사관님이 손 잡고 이렇게 땀 닦으라고 테이블 모서리(?)에 시늉 해주셔서 3번 정도 다시 지문 찍고 무사히 잘 통과했습니다. ㅠㅠㅠ


대기하면서 보니까 심사관님마다 케바케가 심한것 같아요. 
저 심사해주신분은 질문도 몇 개 없고 되게 호의적이었는데
옆에 어떤 분들은 10분 이상 잡혀있는 분들도 많았어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팁) 여러분 막 꾸미지 말고 후리후리하게 가세요. 저랑 제 친구들 다 후리후리 맨 얼굴로 들어갔거든요. 무사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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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9-10-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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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5 · 댓글 2 (카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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