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23 LAX 여자 혼자 입국심사 후기

 


내용:

아시아나 항공 이용했구요, 9:30 경에 도착했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이용한 항공이 패키지 관광객(중년/노년)분들이 많아서 좀 이래저래 시끄러웠거든요. 심사 끝났는데 안나가고 서성거리다가 혼나서 쫓겨나고 그러시던데 좀 부끄러웠습니다.. 제일 많이 들린게 Ma’am, Sir Get out!! 이었으니 말 다했죠 ㅎㅎ;

저는 흑인 남자 심사관분한테 심사 받았어요. 조금 긴장했었는데 세관신고서 너무 잘 써줬다고 칭찬 해주더라구요..
질문은 좀 많았는데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습니다. 아무래도 영어 잘 안통하는 사람들하고 계속 대면하다가 제 차례 되서 좀 수다떠는 느낌이었네요.


- 세관신고서 정말 잘 써줬어. (엄지척) 30분만에 네가 처음이야.
- 고마워 ㅎㅎ

- 미국에 방문한 목적이 뭐야?
- 휴가차 왔어. (퇴사했지만 굳이 이런 말은 안꺼내는게 좋겠더라구요.)

- 오, 좋겠다. 얼마나 머무를 예정이야?
- 2주 있을거야.
- 2주면 어디에서 지낼건데?
-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이랑 에어비앤비랑 힐튼 등등 옮겨다닐거야.

- LA에서는 어디어디 다니려고?
- 산타모니카 비치랑 게티 센터, 더 브로드.
- 좋지. 어떻게 가려고? 렌트?
- 렌트는 안해서 우버랑 리프트 이용해.

- 그렇구나. LA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 있어?
- LA에는 없어.
- 그럼 아예 혼자네. 혼자서 괜찮아? 왜 혼자왔어.
- 친구는 휴가 승인을 못받아서 나 혼자야. 
- 아쉽게 됐네. 무슨 일 한다고 했지?
- 은행 다녀.

- 은행에서 무슨 일 하는데?
- (여기서 당황해서 막혔어요..) 창구일은 아니고, 설명하려미 내 영어가 너무 짧네, 미안해.
- 지금까지 나랑 잘 말해놓고 무슨 소리야. 왜 거짓말해. 오른쪽 손가락 네개 찍어줘. 그다음에 엄지.
- (찍음)
- 왼쪽도 똑같이 해줘. 좋아.

- LA에서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라.
- 고마워~


심사관 따라 케바케인것 같아요. 반대편에 여자심사관은 되게 엄격해보였거든요. 여자분들 혼자 가셔도 아무튼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대답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관광객들이 많으니 영어가 잘 안된다는건 그 사람들도 다 알고 있으니까요. 시키는대로만 그대로 하세요.








| 유의사항
- 질문 전 먼저 왼쪽 검색창에서 검색해주세요! 거의 모든 답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여행 관련 질문 및 추천, 날씨 질문 등 모든 질문/추천 글은 질문답변 게시판에만 올려주세요.
- 동행을 구하는 글은 동행구함 게시판에만 올려주세요.
- 상품, 숙소의 판매 및 양도 글은 사고팔기 게시판에만 올려주세요.
- 게시판 목적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릴 경우 해당 글은 무통보 삭제되며 해당 회원은 10일간 활동이 정지됩니다.
- 두 번째 위반 시 30일간 활동이 정지됩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9-24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080 · 댓글 30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