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JFK] 9/10 황당한 입국심사 후기

9월10일 대한항공 KE085

이륙지연으로 약20분 늦게 출발 했지만 저녁 8시40분 정시에 도착 했습니다.

A380 34열이었는데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그냥 보통걸음으로 심사장에 도착하니 우리 비행기 사람들만 있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영알못이라 호텔 예약확인서등 각종 서류들을 프린트해서 준비하고 심사를 기다리다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두둥!

첫질문이...
심사관 : 너 할리데이비슨 타냐??
(예..제가 한국에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데 입국할때 할리데이비슨 로고가 크게박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나 : 그렇다
심사관 : 어떤 종류를 타고 있냐?
나 : OOO을 타고 있다.
심사관 : 몇년식이냐?
나 : OO년식이다.
심사관 : 그건 한국에서 얼마냐?
나 : OO원이다.
심사관 : 한국은 오토바이로 고속도로 못탄다며?
나 : 그렇다
심사관 : 너 오토바이 사진 보고싶다
나 : (폰에서 사진을 찾아 보여줌)
심사관 : 좋은시간 보내라.

이게 끝입니다 ㅋㅋ
아놔~ 잔뜩 긴장해 있다가 김빠진 상황이었네요 ㅎㅎ
통상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은 하나도 없이 오토바이 얘기만~

뭐 저를 낚아보려는 의도일수도 있지만 어찌됐건 황당한 입국심사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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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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