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행을 오지말걸... 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

미국 20일 일정으로 큰맘먹고 평생 한번 여행이라 생각하고 온 건데요...

이제 6일째인데
경험이 없어서 그런건지 안좋은일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우울하고 빨리 한국으로 가고싶은 마음 뿐이에요..

단 하루도 나쁜 일이 없는 날이 없었어요..
밤마다 울었네요.
안좋은 일생긴다고 제 기분까지 상해버리면 더 손해인데..

심지어 몸 상태도 정말 너무 나빠져서(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느껴보지도 못한 최악의 컨디션 중이에요) 제대로 먹지도 즐기지도 못하고 있고요.

게다가 현금 분실에. 날씨도 최악에. 갤노트9 산지 2주도 안된 건데 떨궈서 액정에 금가고 ㅠㅠ 면허증도 두고와서 현지에서 비싸게 다시 계약하고.. 간신히 호텔왔는데 캐리어 하나를 렌트카 회사 주차장에 두고와서 운전하는 일행이 다시 부랴부랴 갔는데..
가면서 국제면허증을 두고가서 렌터카 회사에서 나오질 못해 제가 다시 택시타고 달려가고... 암튼 크고작은 사고들 연속이에요..

다른 도시에서 또 두번째 렌트를 해야 해서 미국 들어오시는 어떤 분께 면허증 전달 받기로 도움받는데 제 실수 연속이라서 계속 감정 상하는 일만 발생하구요...


여행의 즐거움은 뭘까요...?
이렇게 고생하고 돌아가면 훗날 좋은 추억이 될까요...??
하도 안좋은 일을 많이 겪어서 성장의 계기는 될것 같은데...
솔직히 이런 고생 안겪고 성장안하고 싶을 정도로 여행이 지쳐요.
미국을 너무 만만하게 본건지.. ㅎㅎ

같은 상황이라도 웃고 털수 있을 텐데 제가 그러지 못하는 게 또한번 우울하고ㅠㅠ 여행하면서 감정 컨트롤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


저같은 느낌 아시는 분계실까요..
새벽 4시에 넋두리해봅니다... ㅠㅠ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2-05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208 · 댓글 54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