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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어제 국적기 타고 오전 비행기로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고 느껴서 금방 끝나겠구나~
안도하는 찰나에 화장실에 다녀와보니
다른 항공편으로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도착해서인지
줄이 점점 길어져있더라고요^^;
또한 입국심사 빈자리가 꽤 많다보니
전체적으로 진행속도가 더딘 것 같았습니다.
줄 서는것도 다소 특이했어요..
(약간 비효율적인 느낌도 받았어요)
기다란 놀이공원 같은 빙글빙글한
줄을 서서 다른 분들 입국심사 하는 것을 보다보면
심사관 타입이 점점 파악이 됩니다..
중간중간 줄 서는 곳곳에 직원들이 계셔서 안내해줍니다.
마지막에 직원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가라
안내해준 곳으로 자연스럽게 줄 섰는데
하필 속으로 저 줄은 피하고 싶다! 생각한 줄에 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왠걸 굉장히 까다로워보이는
심사관 두 분이 눈앞에 줄서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줄 서는게 좀 특이해서
막판에 갑자기 다른데로 이동할 수 없는 분위기라
그냥 체념하고 서서 입국심사 하는걸 보는데
확실히 다른 쪽은 빨리 진행되는 곳도 있더라고요
딱딱하지 않고 유쾌하게 미소지으면서
스무스하게 진행하는 심사관도 있었어요^^
거긴 확실히 빨리 진행되더라고요..
거기 5명 심사 할때 우리는 2명정도..?!
아무튼 제가 서있던 심사관 두 분은 많이 질문하고
특히 그 중 한분은 남자분 하는데
통과 안시키고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지만
10분내지 서있더라고요..
그때부터 갑자기 급긴장되더라고요
두 분중 그나마 조금 덜한 심사관 만나서
심사받는데 혼자 왔냐고 묻기 시작하더니
그때서부터 직업이 뭐냐, 너 혼자 왜 왔냐, 여행스케줄표 있냐 등..
그래서 데스크에 유니버셜 입장권,e티켓,투어바우처,여행스케줄표 등..
나열해놓으면 이건 뭐다, 뭐다 이야기하니
여행스케줄표를 쓰윽 가져가더니
이걸 너가 혼자 계획한거냐고 묻더라고요..
여행스케줄표 보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며
이날 이날 손가락 가리키며 어디가냐고 물어봤던 것 같아요
한글자료라서 사실 그건 안본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저 같은 경우는 친구랑 휴가기간이 달라서
베가스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계획던거라
지금은 혼자지만 베가스에서 친구 만날거라고 하니 그렇게 종결됐어요..
순간 너무 무서웠어요..괜히 주눅이 들더라고요..
고작 일주일 밖에 안있는데도
정말 까다롭구나 라는 느낌도 받고
앞으론 혼자 미국 오지 말아야겠단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잡생각을 끝으로 입국 심사 마치자마자
오만가지 잡생각을 끝으로 입국 심사 마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짐 찾으러 갔답니다 ㅎㅎㅎ
저 또한 영어를 잘 못해서
단답형으로 대답했어요
그런데 생각지못하게 기본 질문 이외에도
심사관이 다양한 추가질문을 하다보니
제가 나중에 대답을 잘 못하자
결국 본인도 더 묻고 싶어도
묻지도 않는것같았어요ㅠㅠㅋㅋ
제가 입국심사 대기하면서 진실의 방으로 끌려가신 분은 못 본 것 같은데
체포되는것처럼 끌려가는 분위기가 아니여서 제가 못 본 거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좋은 심사관 만나서
편안하게 입국심사 마치길 바랍니다
입국심사 시간은 줄 서는것 포함해서
총 1시간30분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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