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비행기가 여러대 들어와서 줄이 엄청 길었어요. 입국심사 줄을 한시간 넘게 섰는데 유독 깐깐하신 분이 있더라고요.
앞에서 2차 심사 보내진 사람이 여럿 됐습니다.
제발 저 사람만 안 걸리길 하고 있는데 제가 당첨 ㅠㅠ
인사하고 여권이랑 서류 보여줬더니
왜 왔냐? 여행왔다.
혼자 왔냐? 나머지 가족은 먼저 와있다.
왜 너만 따로 왔냐? 내 휴가가 늦어져서 그랬다.
얼마나 있다 갈 거냐? 라고 물어보면서 제가 답하기도 전에 도장 찍어주고 지문이랑 사진 찍으라 시키더라고요.
지문 잘 못찍는다고 구박도 조금 받았습니다. ㅋ
예상질문들이어서 대답을 얼추 할 수 있었고, 문법에 분명히 맞지 않았었을텐데 단어로 대충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그 앞 사람들은 대체 왜 심사를 더 받았을까 싶게 의외로 간단히 넘어갔지만 대기줄에서 잘못한 것도 없이 괜히 심장 터질뻔 했어요 ㅋ
여기 사는 지인 말을 들어보니 자기는 들어올 때마다 2차 심사 가는데 그냥 냈던 서류 다 가져와서 꼼꼼히 본다고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도 해주더라고요.
혹시 앞에서 2차 심사 많이 가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주절주절 올려봤습니다~ ㅎ
0719 입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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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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