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6/12일 심국심사 받고 열이 빡!!!

방금 받고 나왔어요ㅋㅋㅋ 같이 온 친구가 안 나와서 기다릴겸, 너무 화도 나서 겸사겸사 바로 후기 올려요ㅎ

왠 중국인한테 입국 심사 받았어요
이름도 기억나요 첸...^^
그냥 처음에는 간단한 너 왜 왔냐, 어디가냐, (경유함) 원래 집은 어디냐 뭐 이런것들 물었어요
친구 있다니까 여자 남자 묻더니 여자라고 하면서 웃으니까 빤히 보더니 아니다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
이런거 물어본 후기를 봤기에 그냥 패쓰...

그러다가 너 직업이 뭐니? 학생
그럼 무슨 돈으로 왔어? 알바
무슨 알바하는데? 학생들한테 영어 가르쳐

여기서부터 빡치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ㅋ
갑자기 자기한테 영어 가르칠수 있냐고 가르쳐보래요
그래서 너 미국인이니까 나보다 영어 잘하자나 넌 못가르쳐 이러니까 ㄴㄴ 나 중국인인데? 이래서 내가 몰랐다 미안하다 했거든요
그러니까 중국인들 영어 못한다 영어 가르쳐봐라 어쩌고 하길래 제가 너는 여기 살고 미국에서 일하는데 내가 어떻게 널 가르치냐 하니까 갑자기 그럼 한국어는 가르칠 수 있니? 이러더라구요ㅎ

한국어는 가르칠 수 있다! 하니까 그럼 자기한테 지금 아무말이나 가르쳐보래요
그래서 제가 간단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러니까 자기 그거 안다고 다른걸 해보라길래 맛있어요 이러니꺼 그게 무슨 뜻이냐 묻더라구요
그래서 딜리셔스다 이러니꺼 갑자기 like you? 이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훅 치고 들어온 성희롱...^^
미국 떨어지자마자 입국심사에서 기분 확 잡치네요

약간 찡그리는 표정 지으니까 그냥 농담이다 어쩌고 하면서 자기 뒤에 앉은 동료 가르키면서 ㅁㅊㄴ 이러길래 제가 ???? 이런 표정으로 보니까
이것도 한국말 아니냐고 묻길래 크레이지 이런거다 하면서 좀 떨떠름해하니 나쁜 말이냐 자기는 몰랐다 막 이러더니 가라고 하네요...

길 다니면서 동양인 비하같은건 각오하고 왔는데 공항에서 심지어 입국심사에서 성희롱 당할줄은 몰랐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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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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