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 머물기 때문에 이 이틀동안 머물면서 보고 느끼는건 첫인상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지금 LGBT 퍼레이드가 한창 이구요!
오늘 이틀째입니다. ㅎㅎ
저에게 샌프란시스코는.....
- 괴상한 날씨
- 노숙자
- 더러운 길
- 빛바랜 파스텔 톤 예쁜 건물
- 오르막길
입니다 ㅋㅋㅋ
유니언스퀘어부터 피셔맨즈 워프, 금문교 주변 그 사이 길들을 자전거와 도보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노숙자가 정말 많습니다 ..
얼마나 많냐면
그냥 형언할 수 없이 많습니다
심한 곳은 가로수 1개 마다 노숙자 한 사람...
유니언스퀘어에서 멀어질수록 그나마 드물어집니다
흑인, 백인 노숙자가 많고
아시아인이나 히스패닉은 없습니다
노숙자가 많을 수록 길의 냄새도 심해집니다
서울역 가면 나는 지린내..(아마도 오줌 냄새 같은 ㅠ)가 온 도시에 진동을 합니다
제가 후각이 아주 많이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안 예민해도 돌아다니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납니다 ㅠ
치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노숙자들이 말을 걸거나 접근하진 않지만
실수로 부딪히기라도 하면 칼 맞을 것 같은 눈빛을 쏘는 사람도 간혹 있고요,
뉴욕보다 훨씬 노숙자 문제는 심각해보입니다
뉴욕은 안전하다고 느꼈는데..참.. 희한한 동네네요
동네 자체는 예쁜데, 노숙자가 너무 많습니다.
날씨는 매우 쌀쌀합니다. 바람도 많이 붑니다.
반팔입기엔 춥고, 얇은 자켓 정도는 걸쳐야하구요!
햇빛 바로 아래에선 해가 따뜻하고 더운데
전반적으로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긴바지, 긴팔이 필요합니다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반팔 차림으로도 시원하다고 생각할 것 같구요
그리고 도시 전체가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됩니다
보통이 아니고 장난 아닌 오르막들입니다
인터넷에서 자전거 타길 추천한다는거보고 어제 빌렸다가 낭패였어요
마켓 스트릿에서 금문교 쪽 까지는 해안가 평지라서 탈 수 있는 환경이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이 붐벼서 자전거가 아예 소용이 없었어요
주말이라 그랬던 것 같고, 평일에는 좀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외, 그 외 지역은 자전거 타고 못 다닙니다..
자전거 하 ㅠ
동네 자체는 참 좋은데...
노숙자랑.. 길 냄새 어떻게 좀 했음 좋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