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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4월 13일 입국심사후기입니다.
더 지나면 기억이 흐릿해질까봐 시애틀 가시는 분중 지인집에서 숙박하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급하게 글 올립니다.
애들 아빠가 6월까지 시애틀로 단기파견 나가있는 관계로 아이둘과 저 이렇게 셋이문서 시애틀로 쉬웅 날랐습니다.
영알못인 분들은 거의 그러시겠지만 입국심사가 많이 심적으로 부담이 많았으나 미여디 심사후기를 검색해보니 마음이 어느정도 놓여 크게 걱정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문제의 시작이었다봅니다.
남편은 세관신고서에 자기가 묵고 있는 하숙집 주소를 알려주었고 저또한 아무런 걱정없이 그 주소를 떡하니 작성하였지요.
심사관이 왜와냐, 며칠묵을꺼냐..농산물가져온거있냐. 여기까지는 순탄하게 대답했는데
주소가 무슨주소냐..여기서부터 영알못이 한계가 온줄 안 심사관이 통역사를 부르길래
다행이다..생각하며 통역을 부탁드렸드랬지요..
통역사가 단기파견으로 남편이 여기와있어서 방문했다 하니
남편은 무슨 비자로 왔냐..(전 그거까지는 자세히 모른다고 대답함.)
돌아갈비행기는 며칠날로 예약했냐..등등
물어보더니 빨간표딱지를 여권과 함께 주더니 사무실로 가라하더라고요..
아..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심장 쫄깃해지며 들어가니 동남아 계열 여자분 1명, 남자분1명계시더라고요..
아이들과 떨면서 들어가니 다른 사람이 아까와 똑같은 질문하길래 똑같이 대답했더니
남편 전화번호 알려달라합니다.
카톡으로 나눈 대화중 전화번호 알켜주니
전화를 2번정도 시도했는데 통화를 못한 모양이더라구요.(나중에 물어보니 공항주차장을 헷갈려서 주차하느라 못받았다하마..T.T
통화안되니 이번에 남편 생년월일 알려주래요.
당황하니 숫자로 영어말하는게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그래서 종이에 남편 생년월일 적어주었습니다.
컴퓨터 자판 막 두들기는 소리..
그러더니 제이름 부르며
그제야 가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기분이 정말 그렇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없어보였나..
하..
담에 금을 치렁치렁 치장하고 올랍니다.
ㅋㅋㅋ
결론은 지인집에 묵으시는 분들은 그냥 호텔주소쓰시는게 더 수월하실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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