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1 jfk 입국심사 후기

JAL 6편 비행기 타고 아침9시쯤 입국했구요

맨앞자리에 앉아있어서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도
심사관이 둘뿐인지 줄이 꽤 길었었어요

백인 심사관과 중국계 심사관 둘이었는데
후자 줄이 유난히 안빠졌는데
제 차례가 되자마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죠ㅎ;

저 : 안녕~
심사관 : 안녕, 손가락 찍어~
왼손도~ 카메라 보고~ ok! 뉴욕엔 왜 왔어?
저 : 관광 (sightseeng)
심사관 : 혼자 왔니? 같이온 친구 없어?
저 : 응 나 혼자야
심사관 : 며칠 머무를거야?
저 : 7일 있을거야
심사관 : e티켓 있음 줘봐. (건네줘서 슬쩍 보더니) 1주일 있는거네 그치?
어디에 있을거니?
저 : 뉴욕에만 있을거야
심사관 : 어느 호텔에서 숙박해?
저 : (바우처 건네줌)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호텔 룸메는 현지에서 따로 조인하기로 해서
2인으로 예약된 바우처였는데..

심사관 : 너 혼자 여행한다며? 왜 바우처에는
2인 숙박으로 나와있지?

저 : 아 그 친구는 내일 합류할거야
심사관 : 흠... 너 직업이 뭐니?
저 : (백팩 안의 명함 꺼내려고) 잠깐만..
심사관 : 아니 그냥 말해
저 : 직장인이야 (office worker)
심사관 : 얼마 들고 왔어?
저 : 740불
심사관 : (여권 뒤적거리더니) 너 여권에 일본 도장이 왜 이렇게 많아?
저 : 내가 일본여행을 좋아해서!
심사관 : (머뜩찮은 표정으로 도장 찍어주며) 알겠어 다 끝났어!


겨우겨우 무사히 끝난 입국심사였습니다
이후로 세관에서 붙잡지도 않고
리프트도 바로 잡혀서 숙소까지 가고 다 좋았는데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3시간 낮잠 자느라
시간 날린게 아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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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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