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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성이고 이번에 혼자 시애틀/샌프란으로 여행하느라 시애틀공항 입국심사를 거쳤습니다.
저는 평소에 손에 땀이 많아서
땀난뒤에 손가락 끝쪽이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지는데요
이번에 큰 시험을 보고 바로 쉬려고 여행일정을 잡은거라 손 상태가 말이 아니게 건조하고 안좋았습니다. ㅜㅜ
그래도 무슨일 없겠지 하고 입국심사하려 했는데 (낮 1:30-2:00 사이 입국심사)
질문들은 다 지나갔고 마지막 지문 찍는 과정에서 제 지문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이전에 미국다녀온적있어서 그 때 지문과 대조하는것일수도 있어요)
"평소에 손이 많이 건조하나요? 인식이 안되네요 :( " 하더니 이쪽 기계가 안좋은것일수도 있다고
옆데스크 심사관한테 말하면서 그쪽기계로 지문인식 해보자고 하더군요.
거기서도 지문이 안나와서 빨간 카드를 주면서 어쩔수 없다고 오피스로 가서 심사받아야한다고 했습니다...
다른분들이 말하신것 처럼 오피스 안에서는 핸드폰 사용금지입니다. (크게 붙어있어요 금지표시가)
의자가 쭉 여러개 있어서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리니 안에서 오피서가 나와서 이름을 불렀고, 데스크 같은 곳에서 서서 몇가지를 물어봤습니다.
여행온 이유 / 혼자왔는지 / 지금 학교다니는지 / 졸업하는지 / 언제하는지 (제가 곧한다고 해서 물어봤어요) / 이번에 시애틀에서 어디갈건지 (제가 시험끝나고 급하게 와서 계획이 없었기에 당황했습니다 ㅜ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페이스 니들?" 볼거라고 했어요 ..ㅋㅋ) / 이전에 미국온적 있는지 / 그땐 누구랑 왔는지 / 몇일동안 왔었는지
묻고 종이에 제 대답을 끄적끄적 적더니 다시 들어갔어요
또 하염없이 기다리니 그사람이 다시 나와서 여권을 주면서 되었다고 가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3번째인데 오피스까지 들어간건 처음이라 엄청 당황스럽고 혼자 이런저런 걱정하느라 힘들었습니다 ㅜㅜ
평소에 지문이 잘 인식되지 않는 분들
저처럼 오피스에 들어가서 이상한 사람 아닌지 다시 확인해보는 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미리 생각하고 당황하지 마시길
(구글맵 후기에 시애틀타코마공항이 원래 입국심사가 안좋다는 후기가 많던데 시애틀만 이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