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2번가 스타벅스 기분나빠요

지금 뉴욕 여행중입니다.
뉴욕에서 스타벅스 갈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블루보틀이 가까이 없을때, 힘들때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를 가게 되더라구요.
어제 그래서 잠시 쉴겸 42번가에 있는 스타벅스를 갔는데 진짜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화장실 없는건 머.. 차치하고라도
기본적으로 스타벅스에서 주문받을때 해야할일-이름물어보기-를 안했어요!! 대체 내 음료가 준비됐을때 뭐라고 불러줄라나 궁금해하며 기다리는데 1분이 지나고, 2분이 지나고.. 근 10분쯤인가 지났을때 나보다 한참 뒤에 들어온 사람이 주문한 음료를 받았다는걸 알아채고 픽업테이블을 보니 먼가 내가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커피가 있더라구요. 가서 물어보니 직원이 “이건 아이스커피고 이건 스트로베리그린티야. 니가 시킨거 맞으면 가져가.”라는 식의 말을 하고 신경도 안쓰더라는! 제가 계속 주시하고 있었는데 음료가 나왔다고 말해준적도 없었던거죠! (하긴 이름을 안물어봤으니 부를 이름이 없었을지도? ) 음료를 가져왔는데 심지어 하나는 잘못 나온거!!
여튼 너무 화가나서 다시 만들어 달라하고 폭풍의 컴플레인을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했습니다. 답변은 어제 밤에 바로 받았는데 두둥...! 미안하고 스토어 매니저한테 전달해주겠다, 근데 영수증좀 보여줄래? 그래야 더 도와줄수 있어. 라는 답변이ㅠ
주문할때 영수증을 못받았거든요. 줄까 말까 라고 물어본 적도 없이 그냥 안줬던... 달라고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달라고 안했는데 그게 이렇게 돌아올줄은..ㅠ
여튼 또 폭풍의 장문의 메일을 보내고 나서야 받은 답변은 결론적으로 사과의 의미로 8불을 주겠다였습니다. 사과의 의미가 내가 받은 그 불친절에 대한거라기 보단 스타벅스가 영수증을 안준것에 대한 것이라는 뉘앙스였는데 더 컴플레인해봤자 증거도 없는지라 그냥 거기서 수락했죠.
8불은 기프트카드의 형식으로 이메일로 보내준다 했고 7-12business day 걸릴거라네요. 그때면 이미 난 한국에....ㅠㅠㅠㅠㅠㅠ
42번가 스타벅스 사람들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불친절이 몸에 벤 느낌인데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을 당하셨다면 반드시 영수증 받으시고 컴플레인 하세요!! 스타벅스 앱에 충전하는 것도 좋구요. 기록만 있으시다면 훨씬 수훨하게 해결됐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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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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