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뒤에 탔어서 내릴 때도 조금 늦게 내렸너요.
키오스크 앞에 직원이 먼저
-무슨 비자?
=비자? 이스타비자
-미국 처음 방문?ㅋㅋ
=응
하고 앞 사람들 여권 다 보길래 저도 여권 내미니까 웃으면서 아니라고 저기로 가서 줄서라고;_;
한 심십분? 기다린 것 같아요
질문은
-왜왔냐
=여행
-며칠?
=90일 3개월
-뭐 할건데 90일 3개월 꽉 채워? 너 일안해?
=일 그만두고 왔다 지난 5개월 동안 여행갈러고 3잡 뛰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90일동안 있는다고? 돈 얼마 있어 현금
=2700달러랑 신용카드 하나 체크카드 세게
-그래? 오른손 네개 먼저 올려~ 엄지~
왼손 올리고 사진~
저 솔직히 이 때 바로 통과하는 줄 알았어요 심사관이랑 웃으며 잘 했다고 생각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는 웃더니 2차 세컨더리로 보냈어요..아재요ㅠㅠ
세컨더리 가는 길에 데꾸가는 사람한테 흡 하고 울상 지으면서 그 사람 발 맞추려고 뛰니까
웃으면서 야 울지마ㅋㅋㅋ괜찮아ㅋㅋㅋ라고 해서
마음의 위안이 되긴 했는데 여기서 질문이;;;
-왜 90일 딱 맞춰서 있어?
=나는 항상 그렇게 여행을 해왔다 내 여행 기록들 다 봐봐
-응 다 보는데 근데 미국은 처음이잖아
(솔직히 여기서 하 말대꾸 할랬는데 참았어요
항상 저는 3개월 꽉 채워서 여행다니거든요..ㅠㅠ처음이든 아니든..)
=그래서 내가 90일 머무는게 문제가 되는 사항이야?
-너 일할거지?
=아니 안해 일
-한국에서 뭐했어? 돈 어떻게 모랐어?
= 유럽 여행 3개월 후에 바로 알바 찾았다. 5개월 동안 3잡했어 카페 두곳 그리고 피잣집
-왜 그만뒀어
=알바잖아
-한국가면 뭐하려고
=또 알바 찾겠지? 여행을 하고 싶으면? 아니면 직장을 잡던지?
-뭐했는데 한국에서
=배 디자이너 그리고 엔지니어 였다
-왜 그만뒀어
=힘들어서
-돈 얼마 있어
=2700불 신용카드 그리고 체크카드 세장
-그 돈으로 뉴욕에서 삼개월 지내겠다고?
=응 현금은 일부러 많이 뽑은거 아니다.
-몇살이야?
=27
-어리게 보이네..핸드폰 나한테 줘 그리고 가서 앉아있어
퓨ㅠㅠㅠㅠ또 한 이삼십분은 더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불러서 갔을 때
핸드폰 정보같은거 적더라구요..;
90일 있다가 가나 안가나 확인 하려고 한건지..
그리고 또 계속 일 할거지? 일 안할거야? 3개월동안 여행만 할거라고? 하면서 같은 질문만 계속ㅠㅠ
비행기표를 보여줘도 안되고ㅠㅠㅠㅠㅠ
제가 아 나는 일안할거야ㅠㅠㅠㅠ진짜 90일 때 딱 여기 떠날거야ㅠㅠ맹세할게
맹세할게를 손들고 하니 거기 직원들 다 터지셔가지고..
알았다고 지내는 집 주소 적으라고 그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항 나오자마자 친구들 단톡방에다가 이런 일 있었다고 하니 별 경험을 다한다고...ㅋㅋㅋㅋㅋ
가족들은 비행기 내린다고 하더니 그 이후로 두시간 가량 연락 안되니 걱정들 하시고ㅠㅠㅋㅋㅋ
진짜 어려웠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한테 이렇게 오래 있으려면 관광말고 다른 비자 받아오라규 했어요ㅎ..아무리 3개월이라도..친절..
ㅠㅠ세컨더리까지 다녀온 후기.....
핵심요약
미국 ESTA 입국 시 90일 체류를 그대로 밝히면 세컨더리(2차 심사)로 넘겨질 수 있다는 뉴욕 공항 후기입니다.
- ESTA로 90일 체류 계획을 그대로 답하면 세컨더리(2차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음
- 세컨더리에서 총 1시간 안팎 대기 및 반복 질문
- 소지 현금 2700달러, 신용카드 1장, 체크카드 3장까지 확인당함
- 직업 유무·퇴사 이유·귀국 후 계획을 같은 질문으로 반복 확인
- 숙소 주소 기재 후 최종 통과
자주 묻는 질문
1.미국 입국 심사에서 세컨더리(2차 심사)로 보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STA로 입국하면서 90일을 꽉 채워 체류하고 그동안 일하지 않겠다고 답하면 추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키오스크 심사관과 웃으며 통과한 줄 알았으나 곧바로 세컨더리로 보내졌다고 적었습니다.
2.세컨더리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받나요?
방문 목적, 체류 기간, 소지 현금, 직업 여부, 전 직장 퇴사 이유, 귀국 후 계획을 반복적으로 확인합니다. 글쓴이는 현금 2700달러와 카드 소지 내역, 선박 디자이너·엔지니어 일을 그만둔 이유까지 질문받았다고 적었습니다.
3.ESTA로 90일을 꽉 채워 체류하면 문제가 되나요?
규정상 최대 90일이지만 꽉 채워 체류하겠다고 답하면 취업 의도를 의심받아 추가 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담당 직원은 이렇게 오래 있으려면 관광 말고 다른 비자를 받아오라고 말했다고 적혀 있으며, 이는 해당 직원 개인 발언입니다.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취업·학생비자 등 별도 비자로 입국하거나 90일 미만 단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뉴욕 입국 심사에서 세컨더리로 보내져 약 1시간가량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받았고, 손을 들고 90일 후 반드시 출국하겠다고 맹세한 뒤에야 통과했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 원문 작성
- 2018-12-13 · 네이버 카페
- 카페 반응
- 조회 1,747 · 댓글 58 (카페 기준)
- 미여디 정리
- 2026-09-21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