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모랑 여자 둘이서 입국후기.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안녕하세요! 
처음 미여디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다른분들 입국 후기 보면서 긴장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저도 입국후기 한번 써 봅니다~

미국시간으로 11월 4일 일요일 아침 샌프란 공항 도착했어요 
저는 미국에 거의 7-8년전에 다녀간 적이 있고 같이 가시는 이모는 굉장히 여러번 방문하셨었어요
둘다 새로 이스타를 발급 받은 상태여서 키오스크가 아닌 일반 visitor 라인으로 가서 줄 섰고, 
줄서면서 입국 심사관중에 키 큰 백인이 엄청 심사도 오래걸리고 꼬치꼬치 물어 보는 것 같아서 제발 저사람만 아니여라 했었네요

다행이도 그분이 아닌 이모가 저사람은 일 잘할거같고 친절해보인다 ㅋㅋㅋㅋㅋㅋ 하는 사람에게 걸려서?입국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먼저 hello, how are you ?했더니 그분도 같이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여권이랑 이모 이티켓 프린트 한걸 먼저 드렸고,

질문들은 
1. 너 vacation이니 business니? 비자는 ESTA로 들어왔어? 
응 나 vacation이고 ESTA야 
2. 옆에 있는 사람은 엄마야? 
아니 내 이모고, 내 사촌 = 이모 딸 집에 갈거야
3. 너의 사촌은 무슨일하는데?
ㅇㅇ서 일해
4. (이스타에 거주지 입력한걸 본건지,) 너 그럼 ㅇㅇ지역으로 가는거야?
응 나 ㅇㅇ로 가 거기 내 사촌네서 머물거야 라고 다시 말했어요 
5. (이모 이티켓을 유심히 보길레 제가 먼저 ) 너 내 이티켓도 필요해? 라고 물었고
응 나 너의 이모 돌아가는 여정 확인하는거야, 니것도 줘 라고 해서 
아이패드에 저장되어있는 제 이티켓을 보여줬어요~ 
6. 너네 얼마나 머물어?
나는 1달정도 이모는 2달반정도 머물어 라고 얘기했더니 이티켓이랑 내용이 맞는지 확인 하는 것 같더라구요 
7. (저는 추가로 엘에이 여행 할 예정이라서 이티켓 확인하더니) 엘에이는 왜가는거야? 너혼자가는거야?
응 나 혼자 여행하고 한국으로 바로 돌아갈거야, 엘에이에서는 4일동안 있어
8. 한국에서 무슨일해?
나 ㅇㅇㅇ일 해
ㅇㅇㅇ? 그래?
응 나 ㅇㅇㅇ랑 ㅇㅇㅇ에서 일해
9. 너네 돈은 얼마나 가져왔어?
나 ㅇㅇㅇ정도랑 크레딧카드 가져왔고, 이모는 ㅇㅇㅇ 정도 가져왔대
10. 어디 여행할거야?
처음에 엘에이에서 어디 가는지 물어보는줄알고 그리피스 천문대 가고싶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물어보니까 이름이 안나서 그리피티?그리니티? 하면서 얼버무렸더니 
그분이 요세미티 간다고? 그래서 옆에 계시던 이모가 요세미티요세미티 라고 했더니 
너보다 이모가 더 잘 아네 라고 했었어요 ㅋㅋㅋ
11. 알겠어 끝났어 핑거프린팅 해줘 
핑거프린팅끝나고 그냥 굿바이 하고 나왔어요~ ㅋㅋ


+ 짐 찾고 나가는 길에 세관신고서 제출하는 곳에서 
서있던 직원들이 엄청 붙잡는건 아니고 한 2-3미터 거리에서 말 걸더라구요  
이모는 엄청 큰 캐리어 2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손가방
저는 21인치? 캐리어 1개, 박스 1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손가방들 이었는데

너 박스에 뭐들어있어? 코리안이야? 김치? 드라이드씨위드? 
아니 나 내 조카들 줄 코리안 스낵이랑 장난감 들어있어~ 
과자? 어떤과자? 
초콜릿 과자야
돈은 얼마나 들고왔어?
ㅇㅇㅇ정도 들고왔어 너 내 세관신고서 필요해? 
아니 괜찮아 잘가 
응 바이~하고 나왔어요 


거기선 별로 안물어본 것 같았는데 쓰면서 보니까 꽤 물어봤었네요 

걱정했던 부분은, 저는 결혼을 아직 안한 20대 후반이여서 저랑 이모랑 같이 들어가는거와 
잠깐 일을 쉬는중이라 여행온건데 왜 오냐고 물어볼까봐, 
그리고 호텔이 아닌 사촌 집에서 머물었던거랑 여행기간이 각각 1달 넘는 시간이랑 2달 넘는시간이여서 
괜히 세컨더리 갈까봐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티켓도 잘 뽑아갔고, 돈도 이모랑 저랑 합쳐서 3500달러? 정도 소지하고 있었고
직업도 없는 미혼여성이지만 ㅋㅋ 어느나라를 가도 프리랜서로 많이 일하는 직종이여서 
어떻게 길게 휴가로 온건지 더 안물어본 것 같아요 
제가 머무는 곳은 샌프란시스코 시내랑은 조금 떨어진 곳이긴 한데, 
사촌 직장의 공장같은게 크게 있는 곳이여서 머무는 곳에 대해서도 더 안물어 본 것 같아요 

무튼 그렇게 디테일한 질문들을 받지 않은 것같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고 
이모랑 한번에 같이 가서 입국심사 받은것 때문에 혼자 가신 분 들 보다는 시간 조금 더 걸린 것 같아요! 

다들 입국하시는 분들도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그냥 웃으면서 당당하게 침착히 얘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른 미국 입국하시는 여행자 분들도 입국심사 수월하게 받으시고 재밌게 여행하세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8-11-0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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