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시아나
최근의 여러 문제로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지연없이 정시 출발했고 기내식도 잘 나왔습니다 (쌈밥or스테이크, 치킨브리또, 오믈렛or버섯새우죽) 비행기 공포증이 심해 매번 고생을 하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 그런지, 비행기가 커서 그런지 13시간 20분 긴 시간에 불구하고 큰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잘 있었습니다.
2. 입국심사
비행기에서 천천히 내려 사람들 따라 쭉 가니 안내요원이 퍼스트 이스타는 E번으로 가세요 하고 알려주었습니다. 줄을 서니 기계에서 뭐 뽑고 그런거 없이 바로 순서가 되면 또 다른 안내요원이 55번 창구앞으로 가세요 하고 안내를 해줍니다. 55번 앞에서 또 줄을 섭니다. 차례가 되니 드디어 심사관과 면담입니다. 가족이라 모두 심사관앞으로 갑니다. 이스타 신청시 직업을 구체적으로(최대한 안정적으로 보이려요ㅋ) 적어서 그런지 아이와 함께해서 그런지 비교적 간단한 질문 4가지를 받았습니다.
뉴욕에는 왜 왔나요?, 몇일있나요?, 뉴욕에만 있을거나요?, 어디에서 머무나요? 끝!
문제는 제 지문이었습니다. 신랑말로는 긴장해서 그렀다는데 지문이 안찍혀 한 10번은 찍었다는...ㅠㅠ 손에 뭐 바르라고(손세정제 같습니다. 건조해서 안찍히는 것 같구요)해서 겨우 성공!!! 했습니다. 대기 시간은 줄이 금방금방 빠지는데도 한시간 반 걸렸습니다.
긴비행과 시차적응 실패로 엄청 피곤했지만
노란택시와 신호등, 엠파이어스테이츠의 낭만이 있고, 오늘만은 내가 뉴욕커라는 기쁨이 있고, 타임스퀘어에선 세상의 중심된 것 같은 뿌듯함이 있어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모두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