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엄마와 이모들 모시고 여자4명 /2달체류 입국심사(조금길어요)

미국에 딱 한 달 전에 들어왔어요 미여디 가입을 얼마전에 해서 이제 후기 남기네요.

엄마와 이모 2분 저까지 총 4명 이었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야 갑자기 입국심사 걱정되기 시작해서
정보 막 찾아보다가 갔어요.
거기서 생각하는 가족의 구분 때문에 
이모들이랑 같이 심사를 받아도 되는지 따로 받아야 하는지...

검색하다가 입국심사 정보에 1촌 2촌, 촌수로 가족구성이 명확히 되어있는 말이 없으니까 괜찮을 거다 라는
말에 희망을 가지고 이모2분 다 모시고 함께 받았습니다.

도착해서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기계로 먼저 비자, 지문스캔 확인하는데 거기 도와주시는 분들 몇 분은 친절하고 몇분은 불친절했어요. 케바케
친구는 따로 받고 가족은 같이 받으라는 말이 써있던 기억- 그래서 한 기계로 4명이 다같이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직원마다 물어보더라구요.
너네 친구니? 가족이니?  


1시간 넘게 기다려서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젊은 남자였고 인사는 제가 먼저 했습니다. 

- 무슨 관계니?
손으로 가리키면서 우리엄마고 다른 분들은 우리엄마의 자매들이야  
(긴장도 하고 영알못이라 더 자연스러운 영어를 생각못했네요 ㅋㅋ
처음에 심사관이 조금 고민하길래.. 같이하면 안되나? 긴장했는데 곧 어깨를 으쓱으쓱하면서 진행 하더라고요)
- 왜 왔니? 
친척 방문 & 관광
- 얼마 머물거야?
나는 2달있고 나머지는 1달있어
- 2달? 너 직장없어?
짧게 대답했어요. 롱베케이션 ㅋㅋ  
심사관이 (어깨를 으쓱하면서 표정으로 뭐 그럴수도있지) 그러면서 예상했던 질문들 하더군요.

- 너 여기서 일할거니?
아니
- 너 결혼했니?
아니 싱글이야

- 미국 남자 어떻게 생각해? 만나볼 생각있어? 
그냥 얼굴 좀  구기면서 노 라고 대답했는데 심사관이 왜 싫어? 라고 말하면서 자기 상심 했다는 듯이  제스처 하더라고요
이모들은 질문을 잘 모르니까 그냥 심사관 제스처에  친절하고 우리 긴장 풀어주려고 그러나 보다 하시던데 
솔직히 전 조금 기분 나빴어요 ㅋㅋ (유도질문을 이런식으로 하는구나)
진짜 별로야 라고 해주고싶었는데 알자나요... 거기서면 긴장되는거 ㅠㅠ
심사관도 당연히 노라고 대답할 걸 알면서 물어보는 티 났어요. 후 ...

-엄마랑 이모들 가리키면서 결혼했니?
결혼했어
-남편은 어디있어?
이건 예상 못한 질문이라 한번에 대답 못했어요
(이모부들 천국가신지 얼마 안되셔서 대답을 솔직하게 해야하는지도 순간 당황 했고요)
그런데 이모 중에 한분이 갑자기 왜 말했는지는 모르겠는데 ... 자기를 보면서 말하니까 아는거 대답하신거 같았어요
코리아 코리아 라고 했고  

심사관이  집에있어?  왜 같이 안왔어? 
북치고 장구치고 대답 할 시간도 없이 혼자 계속 질문하면서 웃더라고요.
여기까진 저도 그냥 웃어줬는데

마지막에 이모들 한테도  여기서 결혼 할거야?  ㅋㅋㅋ 웃더니 바로  장난이야 하더라구요
( 솔직히 전 여기선 조금이 아니라 많이 기분나빴어요. 조롱하는거 같고 그런데 이모들은 긴장풀어주려고 장난친거다 라고 생각 하시더라구요.
이것도 받아들이는 사람 차이겠지요 진짜는 뭔지 모르니...)

-미국 처음 방문해?
이모 중에 한 분만 첫 방문이라 손으로 가리키면서 
그녀만 첫 방문이야 라고 했네요.

오케이라고 질문은 여기서 끝나고-
지문 확인 선명하게 확인 안된 사람들 지문 다시 스캔하고 도장찍어 주고 끝났네요.
돌아가는 티켓 확인할 줄 알았는데 그건 확인 안하고 끝났어요.
세관에 음식신고도 체크 했는데 김치랑 고추장 많이 가지고 왔거든요. 질문도 없었고 따로 검사도 없었어요.


일주일도 안된 일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엄머와 이모는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셨어요 ㅎㅎ 
저와 비슷한 동행으로 여행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남깁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8-07-20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736 · 댓글 7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