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말하기 앞서 인천2터미널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네요.전날 미국측 요청으로 한국에서 입국심사 간단하게 할 예정이니 4시간 전에 도착해달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제가 출국한 26일은 장마가 시작이라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라구요.라이드해주기로 한 친구가 천천히 가서 공항서 점시미밥먹자고 해서 6시간반 전에 도착하게 됐어요.
식당을 찾으러가기 전 혹시나 하고 문자로 왔던 C구역을 들러봤더니 세상에 체크인데스크가 열려있었어요. 전날 앱으로 체크인했기 때문에 짐만 부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식당에 갔어요.
좀 일찍 가서 편하게 체크인하고 밥도 먹고 출국장나가니 좋습디다^^ 현대다이너스카드로 엘라운지 이용했는데 독서실칸막이같은 자리 있어서 편하게 다리 뻗고 누워있다 답승했네요.
저는 이스타 두번째발급이라 뉴욕공항에선 B1과 같을 줄로 들어가 기계에 입력하게 되었습니다. 한글 선택하니 힘든 건 없었어요. 아줌마라 식자재 미국에서 질나쁘거나 구하기 힘든 걸 갖고 갔기 때문에 음식에 '예'체크했습니다. 오른손가락 4개만 지문등록이더군요.얼굴사진까지 찍고 사진박힌 서류(? 사실 종이쪼가리^^)들고 나가 심사하는 분 세분 앉아있는 중 빈 데로 가니 하이 하고 인사해주는 젊은 동양계 남성 심사관...
얼마나 있을지, 가족이 있는지,지금 데리러 와있는지, 서류보며 묻다가 음식 체크한 거 보더니 뭐 갖고 왔냐고 물었어요.
당일 아침에 식자재 영어이름을 번역기 돌려 적어갔기 때문에 리스트 적은 종이 보여주니 만족한 듯한 웃음 날려주네요.곤약쌀이 뭔지 모르겠다고 묻는데 뭐 저도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는데 걍 오케이 하며 도장찍어주고 가라고 하네요.
편안한 입국이었습니다. 아줌마들, 음식 가져가면 가져왔다고 체크하고 영어리스트만 보여주면 통과하니 솔직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