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휴학생여자혼자 입국심사 후기용~

게시글에서 정보만 얻었지.. 도움이 될까 하고 후기 올려봅니당 ㅎㅎ

4월달에 입국심사했어요~

여자 대학생이에요!

저는 총89일 동안 체류하는데 한 곳에 친구집이 있어 오래 머물고 친구집가기전까지 저 혼자 여행하는 일정이었어요!

10시간 넘는 비행이라서 안경에 쌩얼로 비행기 탔었는데..내리기 한시간전에 세수하고 렌즈끼고 화장했어요 ㅎㅎ 말할때 자신있게 말하고 싶어서 자신감 업시키기 위해서 화장했어용ㅋㅋㅋㅋ

어떤 한국인 아저씨가 흑인 심사관이랑 인터뷰를 하고있었고

전 그 줄 마지막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심사관이 줄에 서있는 사람을 가리키는거에요..뭐지 가만히 서있는데 혹시 저인가 해서.. 미?? 이랬더니 맞다고 오라는거에요.. 나 줄 기다리면서 뭐 잘못한거 있나 걸어가는 10초동안 별생각 다하면서 갔는데

그 심사관이 영어 잘하냐고 물어봐서 음 조금! 이랬는데

그 한국인아저씨 상황좀 설명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제 상황만 설명할줄 알고 아저씨 상황은 어떻게 영어로 전해줘야할지 몰라서 버벅거리니깐 조금한다며~ 웃으면서 말하더라구용ㅋㅋㅋㅋ

그래서 그 아저씨는 결국 다른 직원오셔서 인터뷰실? 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제 제 차례가 되었어요 ㅎㅎ

아까까지 분위기 좋아서 잘 끝나겠군~~이랬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여권확인하고 이제 질문시작했어요 ㅎㅎ 전 인터뷰하기전에 밝게 웃으려고 아에이오우 엄청하고 시종일관 계속 웃고 신나게 하려고 했어요 ㅎㅎ

 

-직업이 뭐야?

 나 대학생인데 휴학했어 

-여기 얼마나 있어?

89일!

-엄청 기네

휴학해서 시간이 많아서 여행다닐거야

- 어디가? 

여기가서 이거 보고 여기가서 이거보고 마지막 목적지는 친구집이고 여기가서 있을거야(이때 말하면서 신나서 엄청심나게얘기했어용ㅋㅋㅋㅋ) 이때 지역마다 며칠있냐..글고 다른 비행기티켓 미리 예매한것도 보여줬어요!

-오늘 숙소는?

-친구 누구? 대학교 친구

-친구 이름뭐야? - 남자이름같은데? 여자야..^^

-친구집은 어디?

제가 억양 잘 못살려서 발음하니깐 못알아듣더라구요..그래서 스팽링 말해줬는데 아 이거 이렇게 발음하는거야 따라해봐~이러더라구욬ㅋㅋㅋㅋ

-돈은 얼마나 가져왔어? 이거 적지않아? 

현금은 이만큼 가져오고 너무 많으면 위험할까봐 나 카드 많이챙겨옴 ㅎ

-카드 몇개?

카드에 돈 얼마있어?

-온 목적이 뭐야?

나 여행좋아하는데 미국문화즐기고 언어 배울거야

-왜 영어 배우고싶어?

내전공은 이건데 전공수업에 도움이 돼. 나 외국인이랑 대화하는거 좋아해

 

엄청 꼬리물기로 질문했어욬ㅋㅋㅋ 첨에는 웃으면서 인사해주더만.. 질문할때는 정색하고ㅠ 똑바로 쳐다보더라구요..

마지막엔 다 끝나니깐 웃으면서 인사해줬어요 ㅎ

순서는 저렇게 하진 않았구..! 순서는 잘 기억이 안나요ㅠ저렇게 전 좀 꽤? 길게 대화했어요ㅠ

거의 여행온 목적에 대해서 많이 물어봤던것같아용ㅎㅎ 떨리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용 ㅎㅎ

곧 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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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8-04-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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