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숙소리뷰]뉴욕여행 마지막날


3월 7일-3월 28일까지 미국여행을 했습니다(중간에 플로리다 다녀왔어요)

뉴욕숙소리뷰! 

퀸즈(10일), 맨하탄(1+2일), 브루클린(2일) 있었습니다. 대략 2주간 머물었는데요, 



- 퀸즈 숙소: 호스텔, The local hostel NYC (1박 55$, 주말 70$ 여성 쉐어룸 4인 화장실/샤워실포함)
- 맨하탄 숙소1: 한인민박 H, 숙소2: 호텔 citizenM New York Time square(1박 250$)
- 브루클린 숙소: NY Moore Hostel(1박 34$ 3인 여성 쉐어룸 화장실/샤워실 포함)


퀸즈 숙소는 맨하튼에서 3정거장 거리라 1박에 55$정도 였고 주말은 70$인것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무난했습니다. 4인용 여성전용방을 썼는데 매일 청소해주고, 화장실 욕실이 딸려있어서 불편함없이 잘 썻는데요. (오전 10시 30분부터 하우스키퍼분들이 들어와서 요란하게 청소하는지라 좀 쉬고 싶던 날에는 불편했지만) 관리 잘 되는 편이고 규모가 꽤 큽니다. 옥상에서 맨하튼이 보이는데 제가 머무른 3월 중순-말에는 여전히 추워서 잘 안올라가게 되더라구요. 부르클린브릿지에서 보는 뷰가 훨씬 멋지더랍니다. 근처에 Moma PS1겔러리 걸어갈 수 있어요. 수건은 바꿔달라고 해야바꿔주고 개인사물함 열쇠 무료대여됩니다. 그리고 짐 맡기시려면 1불 내야하고요. 여자혼자고 일주일 이상이라면 추천합니다.
맨하튼으로 옮겨서 어쩌다 하루 한인민박을 가게 되었어요. 호텔은 1박 최소 200$이기에 도미토리 55-70$정도라면 괜찮구나 싶어서 (한국인분들과 정보공유도 하고 한국말을 좀 쓰고 싶어서기도 했고) 여차여차하여 알아보다가 알게된 사실! 한인민박 대부분은 최소 4박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손님은 케리어 반입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곳을 두곳 겪었네요. 1박이라고 추가요금을 더 내고 한 곳(H) 겨우 찾았습니다. 비수기라 하루 비게 예약한 걸 별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이것때문에 하루를 신경쓴것 같아요. 서러워도 어쩔수 없이 갔는데요. 숙소위치는 정말 좋았지만,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한인민박은 외국인 울렁증 없으시다면 굳이... 라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물론 좋은 곳도 많겠지만, 제가 간 곳은 후기를 남기지 말아달라는 당부까지 하시던걸요(나중에 알게된건 다른분들에게도 같은부탁들 하시더라는). 위치좋고 관리에 열심히셨지만. 돈내고 이용하는 건데 굳이 이런 말을 들어야하나 싶게 불편하게 만드시는 관리자분이셨어요. (방에 커튼을 하나 달아 놓으시지.. 에어컨 환풍기쪽에 테이프를 다닥다닥붙인게 창문쪽에 떡하니 보이는 건 정말 별로 였습니다. 하루라고 20불 추가요금도 냈는데요.) 그래도 이 곳은 케리어 반입은 허락해 주셨네요. 얼마나 진상손님들을 겪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방어적이셨어요. 하루니까 참았습니다. 
맨하튼에서 머문 호텔은 비싼만큼 좋았어요 ㅎㅎ 조식도 안나오는데 20만원이 넘다니! 했지만 스마트홈시스템이 되어있어서 모든걸 아이패스로 제어하게 되있는 룸이었어요. 티비도 애플티비. (영국드라마 '블랙미러'의 주인공처럼 누워서 화면을 조종할수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부르클린 숙소는 2층 침대가 너무 싫어서 결정한 건데요, 3인실이 퀸즈 숙소보다 널찍하고 1층침대라서 좋았어요. 화장실 샤워실도 매일 청소해 주시는데 단점이라면 창문이 1중이라 바깥소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과 창가자리가 조금 추웠다는 것. 수건은 무료제공되고 개인락커 자물쇠는 구입할수있습니다. 3$. 짐 무료보관 서비스 있구요. 
첫날엔 흑인분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분위가가 굉장히 하이하다고 해야하나.. 음악소리가 요란하고 숙소가 1층이라 쿵쿵대는 힙합음악을 자장가로 들으며 잤어요. 첫날이 이스터 데이였거든요. 
근데 다음날 숙소 주변을 구경해보니 너무나도! 매력적인 동네였어요. 근처에 벽화거리도 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들이 친절합니다. 또하나의 단점은 지하철에서 5-9분정도 거리로 3개 역이 있는데 밤늦게 혼자라면 무서우실 수 있어요. 하지만 M라인이나, J라인쪽으로 거리가 더 먼데 거기 식당이나 마트가 늦게 까지 해서 그리로 오시면 오히려 볼거리가 많아요. 추천하는 식당은 피자집 artichoke pizza 한조각만 시켜도 큽니다. 페퍼로니 마르게리따가 맛있어요.... 먹고 싶네요.

결론적으로 집나가면 개고생이지만 개인적인 만족도는 브루클린 숙소가 가장 좋았어요. 시간여유가 일주일이상 있다면 정신없이 바쁜 맨하튼이나 퀸즈보다 브루클린이 매력도는 훨씬 높습니다. 왜 힙스터들의 거리라고 하는지 알수있어요 :) 

흑인 두 분이 부루클린 베이글가게에서 멍때리는 저에게 도네이션 종이를 내미셨는데 제가 'No'라고 놀라서 말했더니 두분이 뭐라고 저주를 퍼부으셨던것 같은데 그것 빼고는 괜찮았어요 ㅎ...


다음엔 샘플세일 후기를 가져올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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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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