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처음 해외여행으로 뉴욕왔습니다.
전 여행을 굉장히 계획없이 시작하는데요.
(여권9일 발급받아서 9일 저녁에 비행기 예약)
첫 여행인만큼 고생도 많이 했지만 슬슬 알아가는 것 같아 뉴욕 여행하시는분 도움되라고 몇자적어요.
1. 입국심사가 무섭다.
a. 전 사전조사도 영어도 하나 몰라서 기내식사도 오직 비프 플리즈 정도밖에 못햇는데요.
그렇게 자세하게 심사하진 않더라구요.
왜 왔냐고 물어본 거 같은데(못알아 들어서 느낌상)
for tour 한마디하고 심사 끝났습니다.
당황해하지 말고 당당하게~
2. 뉴욕 많이 춥나요?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들 하죠.
저 첫날 도착한 날 눈비 많이 왔는데
그냥 맞고 다닐 정도는 됩니다.
전 우산 쓰고 다녔는데 뉴요커는 아무도 우산안쓰더라구요. 대신 모자를 쓰죠.
다른 건 몰라도 모자는 필수입니다.
(현지인들은 거의거의 비니 씁니다)
그리고 얼마나 추울지 몰라 걱정인 분 많던데
방한 보다는 방풍!
서울의 겨울처럼 살이 에이는 추위가 아닌
제주도처럼 바람이 불어서 추운거예요.
전 추위를 정말 매우매우 극히 타는 타입인데
여기서 춥다고 생각 안했습니다.
복장은 속옷 맨투맨 롱코트.
중요한 건 방풍입니다.
많이 입으면 건물 내에서 정말 더워요.
3. 숙소 어디가 괜찮나요?
저처럼 저 비용으로 다니실거면 교통비 고려해야 합니다. 메트로 카드정도는 알아보셨을텐데
뉴욕 주 내에서만 호환됩니다.
즉 숙소를 뉴저지주로 잡으면 버스비 별도로 회당 3~4달러 지불하게 돼요.
맨허튼에서 숙소잡으신 분 이외에 저렴한 숙소 찾는 분은 퀸즈나 브룩스의 숙소를 잡는게 좋아요.
물론 그정도 교통비 감안하면 뉴저지도 괜찮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일산에서 버스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뉴저지에서 버스타고 출퇴근하는 느낌.
편하긴 편해요.
4. 지하철 얼마나 더럽나요?
못 탈 정도는 아닙니다. 다시 말해 신경쓸 정도는 아닙니다. 지하철 관련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팁은
도로 주소 보는 법을 확실히 익힐 것
street avn 및 w e
어디 가고자 한다면 예컨대 47스트리트 45w 라고 써져 있는 곳을 가고자 한다면 이게 뭘 의미하는 지 알아야 합니다.
보통 애버뉴까진 안나오고 45w 식으로 나오는데 왼쪽부터 1w ~ 오른쪽으로 갈수록 숫자가 커집니다. 맨 오른쪽은 500e 이런식
w e 는 서 동쪽을 말하는 것 같네요.
e주소는 가본적이 없어서 불확실하다만 숫자가 커지는 개념은 맞습니다.
이 개념만 알면 지하철 걱정않고 탈 수 있습니다.
똑똑하신 분들은 어디역에서 타서 어디서 내려야겠다 미리 보고 가겠지만
전 지금 34st 인데 47st가 목적지다하면
그냥 냅다 업타운 이라고 써진 지하철탔습니다.
그럼 역이 34st역 39st역 43st역 이런식으로 올라가는데 가깝다싶은 곳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st만 맞으면 완전 왼쪽 오른쪽 아닌 이상 금방 찾아갑니다.
딴건 몰라도 이개념은 확실히 아는 게 좋아요.
남쪽은 낮은 숫자의 street
북쪽은 높은 숫자의 street
또 다른 사항은 대부분 다음역이 어딘지 나오는 지하철이지만
일부 열차는 다음역이 어딘지 알기 어렵습니다. 안나오거든요.
구글맵스에 각 m이라는 파란색 아이콘이 각 지하철 역을 의미합니다. 지하철이 데이터는 잘 안터지지만 각 역마다는 위치조회 정도는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본 글씨는 들린다고 다음역이 2av같다 그럼 전철기사가 디시스 세컨엡뉴 라고 할때 들릴겁니다.
추가로 나올때 출구가 여럿인데
ne ns 이런식으로 써져있습니다.
방향을 말하는 겁니다. 북동 북서.
이정도가 카페 내에서 궁금증이 많았던 사항같고
다른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뉴욕 일정 어떻게 짜나
타미X 검색하시면 빅애플시티 관람권 있는데 이거 누르면 뉴욕의 가볼만한 곳 다 나옵니다.
현지방문하면 더 깨알팁 수두룩한 지도도 줍니다.
거기 전부 한국직원이고 외국어도 잘해요.
진짜 이 회사에서 주는 지도 하나면 뉴욕 바로 정복됩니다.
저 이 회사랑 아무 관련 없습니다.
2) 영어 못해서 걱정이 많다.
전 이번이 해외여행 처음이고 영어도 못알아 들어서 기내식 오로지 비프랑 오렌지주스만 먹었는데요. 다니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영어실력보다는 표정과 몸짓이 중요한 것 같은..
그래도 영어문장 읽을 줄 알면 여행이 좀더 풍족해집니다.
덧붙여 뭔가 말할 일이 있다면 덜떨어지게 더듬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틀리는 게 낫습니다.
알아서 눈치채고 알아서 해줍니다.
여기 사람들이 외국인 한두번 상대했겠습니까?
다만 덜 떨어진 표정 드러내면 뉴욕의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3) 맛집 투어할건데요~
그냥 돌아다니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 가는 것 추천
물론 여성분들의 시각은 저와 많이 다르다만
맛집이라고 사람많은 곳치고 끝내줬던 곳 없었습니다.
제가 맛집은 따로 검색안했다만 쉑쉑버거랑 토토라멘 여기는 사람 정말 많아요.
팁 관련 내용은 많이들 아셔서 삭제
5) 랜드마크들 입장하는 데 오래걸리나요?
3월 오전 기준 줄 오래 서서 입장한 곳 없었습니다.
전 위에 언급한 홈피에서 미리 표 발급받았는데
원월드 전망대는 대기 0
자유의 여신상 및 페리 아일랜드 관람 대기 1타임
(앞 배 보내고 둘 번째 배)
각종 뮤지엄들도 거의 바로 들어갔습니다.
오전에 가면 어딜가도 오래 안기다립니다.
성수기는 다른 글 참고.
6) 물가가 얼마나 비싸나요?
사람 서비스를 받는 것은 비싸고
(웨이터가 있다, 직원이 서비스를 안내한다 등)
그 밖의 것은 쌉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직접 고른다, 음식이 나오면 내가 받아간다 등)
7) 미세먼지 많나요?
지금 뉴욕 곳곳이 공사중입니다.
눈에 띄는 미세물들이 꽤나 많아요.
멋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눈을 위해서라도
선글라스 있는게 좋을 것 같구요
그래도 걱정되시는 분은 마스크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현지인들은 그냥 다녀요.
8) 유심은 어떻게 하나요?
현지 att 통신사 기준 7일 2.5gb에 25달러입니다.
5gb에 50달러
뉴욕 어디서든 다 터지는데 좀 느립니다.
느린건 통신사 공통사항이라네요.
안드로이드폰이구요.
미리 구매하시거나 구매예정인 분들은 참고바래요.
9)타임스퀘어가 어딘가요?
부끄럽게도 전 타임스퀘어가 우리나라의 큰 백화점처럼 특정 건물을 지칭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말그대로 스퀘어. 광장입니다.
신촌사거리 동성로 같은 느낌이요.
중심에 빨간계단 모형있고요.
옆에 tkts라고 당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렴하게 티켓파는 창구 있습니다. 줄이 길어요.
이상 다른 궁금사항 있으면 댓글주세요.
전 혼자 여행온 / 20대 중반 아저씨
현시점의 뉴욕 팁..
핵심요약
뉴욕 초행자를 위한 실전 팁 후기로, 입국심사·방한·숙소·지하철·유심 요금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입국심사 때 "for tour" 한마디로 통과했다고 함
- 방한보다 방풍이 중요, 속옷+맨투맨+롱코트면 충분
- 메트로카드는 뉴욕주 내만 호환, 뉴저지 숙소는 버스비 회당 3~4달러 별도
- AT&T 유심 7일 2.5GB 25달러, 5GB 50달러(느린 편)
- 오전 방문 시 원월드 전망대 대기 0, 자유의여신상 페리 1타임 대기
자주 묻는 질문
1.뉴욕 지하철 주소(스트리트) 표기는 어떻게 보나요?
숫자가 작을수록 남쪽, 클수록 북쪽 스트리트이고 w/e는 서/동쪽을 뜻한다고 합니다. 45w처럼 표기된 곳은 왼쪽(서쪽)부터 숫자가 커지는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목적지 스트리트 번호에 가까운 역에서 내리면 되고, 출구의 ne·nw 표시는 방향을 의미한다고 적었습니다.
2.뉴욕 유심 요금은 얼마인가요?
AT&T 기준 7일 2.5GB가 25달러, 5GB는 50달러라고 합니다. 뉴욕 어디서든 터지지만 속도는 느린 편이라고 적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기준이며 통신사 공통으로 느린 편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3.뉴욕에서 저렴한 숙소는 어디가 좋나요?
저비용 여행이면 맨해튼 대신 퀸즈나 브루클린 숙소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뉴저지 숙소는 메트로카드가 안 돼 버스비가 회당 3~4달러 별도로 든다고 설명합니다. 교통비를 감안하면 뉴저지도 나쁘지 않다는 절충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AT&T 유심 7일 2.5GB 25달러 / 5GB 50달러 (2018년 3월 기준) · 메트로카드는 뉴욕주 내에서만 호환 · 3월 오전 기준 랜드마크 대기시간(성수기는 다를 수 있음)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성수기 방문이나 렌터카 이용 일정에는 대기시간·교통비 정보가 그대로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여권을 9일 만에 발급받아 당일 저녁 항공권을 예약할 정도로 무계획하게 뉴욕에 갔고, 영어를 거의 못해 기내식도 "비프"만 주문했지만 여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 원문 작성
- 2018-03-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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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164 · 댓글 65 (카페 기준)
- 미여디 정리
-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