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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스베가스 도착해서
그랜드캐년 날씨를 확인하니...
23일 금요일 눈소식이 있더라고요..
24일 모뉴먼트밸리 더뷰호텔 예약을 해놔서.. 라스베가스에서 한번에 6시간 넘게 가느니 우선 오늘 그랜드캐년 갈수있는데까지 일단 가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루트66 달려보고 싶어했던 신랑의 꿈을 이뤄주기위해
일부러 피치스프링스 경유지 찍고 돌아서 윌리엄스 방향으로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거에요 오올
(근데 생각보다 피치스프링스 경유하는 히스토릭 루트66 은...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굳이 이 길 택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가는 시간만 길어져요ㅠ)
그런데... 슬슬 갈수록 하늘이 흐려지더니...
눈이 군데군데 보이고...
눈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고속도로 정체... @_@;;;
먼저 제설차량 지나가라고 길 터주고
앞에 사고가 있는지 렉카차? 같은 차량 석대 지나가고.. 경찰차 지나가고... ;;
도로위에 한시간 넘게 서있었던거 같아요...
정체 풀릴때 즈음에 갑자기 렌트한 우리 차량이 시동이 안걸려서... ㅠ
경찰와서 도와주고 밧데리 점프 해주고 ㅠㅠ
이 상태라면 그랜드캐년 가도 협곡도 안보이고 길도 미끄러워 위험할까봐
원래 플래그스태프 까지 가려던 계획을 접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윌리엄즈로 왔어요.. ㅠ
다행히 날씨가 어떨지 몰라 호텔 예약을 안했는데.. 당일 예약이 되는 곳들이 많아서 그냥 젤 싼곳으로... ;; 예약하고 체크인하고 그냥 쉬려고 합니다...
윌리엄즈 마을 아기자기한데 구경도 좀 하구요 ㅋ
렌트차는 교체하려고 문의하니
가까이(?) 168마일 거리에 있는 피닉스로 가던지,
아니면 라스베가스 와서 교체해가라...
차 밧데리 또 방전되면 긴급서비스를 불러라 ㅋ 그러데요.. ㅋㅋ
날씨 생각해서 여행 일정을 여유있게 잡고
호텔 예약을 하지 않고 온건 신의 한수였다고 봅니다... 돌발상황에 바로 대처가 가능하니까요..
내일 모뉴먼트밸리, 모레 앤털로프캐년 투어 잘 마칠 수 있게 자동차가 잘 도와주길 빌어야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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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기 윌리엄즈는 계속 눈이 오네요..
구글 지도에도 이 부근 도로에 사고인지 고장차인지 계속 빨간 정체표시 뜨고요..
생각보다 제설 은 빨리 작업됩니다..
큰 제설트럭이 훅~ 지나가면 도로에 눈이 싸악~ㅋ
하지만 혹시나 요며칠 그랜드캐년이나 기타 부근의 캐년 투어 계획중이시라면 구체적으로 지역 찍어서 날씨 확인하시고
호텔은 각종 사이트에서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괜찮은 호텔과 가격만 알아보시고 오셔서 그때 상황에 맞게 정하시는것도 도움되리라 생각해요~(비수기에만 가능하겠죠? ㅠ)
그럼 이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