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인투어를 신청해서 한 4시간정도 가이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아무 계획없이 갑자기 와서 뭘 사고 먹고 생각을 못했다고 하니 놀라더라구요. 3대 패션쇼가 열리는 이 멋진 도시에서 쇼핑계획이 없다는건 말이 안된다며ㅎㅎ
버그도프굿맨 아이쇼핑을 시작으로 5번가를 둘러보고 요새 핫한 동네라는 윌리암스버그로 건너왔어요. 뉴욕이 여자들만의 도시는 아니지만 여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도시임엔 틀림 없네요. 버그도프굿맨은 그야말로 눈이 호강! 근데 우리나라 명품매장은 장갑끼신 분들이 가방꺼내주고 해야 보는데 여긴 매장들이 동대문 두타(?)처럼 열려있고 그냥 들고 만지고 해도 상관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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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무렇게나 쌓인 신발들은 세일품목인데 보면 펜디 마놀로블라닉 미우미우 세르지오로시 등등등 다 명품신발이에요ㅎㅎ 맘껏 신어보고 잘 살피면 득템 하실수 있을거에요. (세일해도 수십만원한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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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다니기엔 너무 과하다 싶게 화려한 구찌신발들,,근데 보고만 있으면 정말 예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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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분 말로는 버그도프굿맨 디스플레이가 정말 유명한데 전문적으로 하는 팀을 둬서 굉장히 신경쓴다고 하더라구요~이것도 못지않게 볼거리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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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5번가 티파니~보석을 형상화한듯한 외부 장식이 너무 예뻤어요.
그렇게 업타운을 둘러보고 브룩클린 윌리암스버그로 가봅니다.
여긴 정말 분위기가 달라요. 연남동과 망원동을 섞은듯하면서도 뭔가 다른 고런 느낌의 동네였어요.
빈티지가게들이 줄줄이 있고 유명한 커피집도 몇군데 있는데요. 저는 영화 "인턴"에 나왔던 Toby's estate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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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화이트가 고소하고 진해서 맛있더라구요~층고도 높고 매장도 넓찍해서 잠깐 휴식 취하기 좋았어요.
정말 너무 춥고 많이 걸어서 힘들었는데 에너지 회복하고 나왔네요ㅎㅎ
그리고 본격적으로 구석구석 돌아보니 빈티지상점들이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특히 길이잘든 가죽으로 된 첼시부츠 앵클부츠 너무 예쁜게 많았는데 예쁘다 싶음 30만원돈이라 물욕을 다소 자제하고 상점을 나왔어요. 빈티지지만 구두밑창 다시 대어져있고 보관상태 좋아서 유니크한거 좋아하시는 분들 이동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는 예쁜 보라색 스웨터와 마그넷을 득템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한참을 머물다가 돌아섰습니당ㅎㅎ
숙소에 그냥가기 아쉬워 유니온스퀘어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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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마켓은 그냥 둘러보려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들 많아요~그림들도 예쁘고,,저는 특히 한 액세서리 매장이 눈에 띄어 들어 가봤는데요,,예쁜 이탈리아 언니가 이건 플라스틱이 아니라 무슨 열매씨로 만든거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독특하고 흔하지 않은 느낌이라 작은 코끼리로 된 목걸이 하나를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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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화려한 것도 있고 여름에 하면 예쁠 팔찌들도 다양하니 한번 가보세요 추천!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근처 CVS에 들어가서 지인들 선물 몇가지 사서 돌아왔어요. 버츠비 틴케이스 안에 립밤과 큐티클크림캔으로 구성되어 있는게 세일해서 3불정도, 립밤 큐티클 핸드밤 3개캔 묶어서 패키지로 5불정도에 세일하고 있었어요. 스벅 홀리데이기프트는 세라믹컵(사이즈엄청커요)에 핫초코와 원두가 들어있는 구성 20불 정도 했어요.
남편을 위한 단백질파우더도 하나 샀구요. (무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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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유니온스퀘어에서 스티브매든매장 조금 지나 있는 곳이었는데 늦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넓고 한적해서 천천히 구경하다 나왔어요~
여행3일차가 되니 조금씩 뉴욕이 익숙해지네요~소소한 볼거리부터 화려한 곳들까지 너무 멋진 도시에요! 남은기간 가이드분이 추천해주신 재즈클럽과 로컬맛집들도 가볼 생각이에요~너무 유명한 곳들 찍고찍고 가는 그런 여행보다 곳곳에 거닐면서 마주하게 되는 이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갔음 하네요~
기회되면 또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