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에서 2주간 언니가 운전해주고 거리도 넓고 한산해서 아이랑 정말 잘 놀다가 뉴욕으로 왔는데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며칠전부터 목이랑 머리가 찌릿찌릿하게 아팠지만
한국가서 치료하려고 참았는데 목 옆부분이 오늘아침 너무 심하게 부어 어쩔수없이 병원갔는데
진료비는 150달러 약값은 340달러...
약값은 여행자보험에 10만원까지만 가능해서 나머지 금액은 오롯이 날려야하고...
뉴욕에 온 뒤로 내내 비오고
우버잡을라니 길이 너무 복잡해서 대기만 10분...
근처 커피숍가서 기다리려니 전부 스탠딩이고 앉을자리도 없고...
기사한테 전화왔는데 영어가 짧은지라 전화로 주절주절하니 못알아듣겠고...
결국 우버 위약금내고 캔슬하고 아이랑 비맞으며 옐로캡 잡아타고 호텔로 왔네요...
7불 나왔는데 잔돈에 팁에 스트레스 더 받기싫어서 그냥 10불주고 all yours 하고 내렸어요ㅠ
거리도 너무 지저분하고 몸도 안좋은데다 아이까지 케어해야하고 입맛도없고 날씨까지 우중충하니 정말 의욕하나 없네요..
내일 마지막날이고 모레에 출국인데 경유편이라 한국엔 토욜에 도착해요ㅠ
맘같아선 그냥 비즈끊고 직항으로 당장 가고싶네요ㅠ
오늘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고 푹 쉴까하는데 괜히 서러워요ㅠ
짐이 넘쳐서 캐리어도 하나 사야하고..쇼핑도 좀 하고싶었는데 쇼핑 할 기운조차 없네요...
한거없이 벌써 내일이 마지막날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얼른 한국가고싶어요ㅠ
그냥 빨리 집에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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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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