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를 또 적어보려니 너무나 비슷해서
스시 먹고, 프랑프랑 가고, 스시 먹고, 나바미루 마시고, 꼼데가르송가고,, 내 일본 여행은 너무나 똑같구나 늘 -
그럼 어디를 정리하며 땡땡이를 칠까~ 하다 보니..
엇?!내 사랑 시카고가 있었지?!
안 사랑하는 데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_= ㅋ
시카고 하면 재즈 아닙니까?
그래서 재즈 문외한이지만 나름 재즈 여행을 하고 돌아온 시카고! 그리고 어딜 가나 빼놓으면 서운한 미술관 투어
먼저 이 둘부터 정리해보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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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미술관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월 - 일 10:30 ~ 05:00
화요일 17:00 ~ 20:00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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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그렇듯 사자가 위풍당당하게 서있고
건축물 양식도 어쩐지 미술관 느낌 풀풀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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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딱 지치지 않을 만큼의 크기
이집트부터 아시아 도자기 컬렉션, 르네상스, 19세기, 그리고 현대까지 아우르는 소장품 덕에 아주 기분 좋게 관람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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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큼 사람이 많지도 않고,
좋은 작품들은 또 은근히 많고,
관람하기 딱 좋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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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반가운 반 고흐
오른쪽 그림 The Drinkers (1890)
제목 그대로 4명이서 마시느라 바쁘다
그러고 보니 이곳엔 자주 접하지 않던 작품들에 많다.
교과서엔 루브르에 있는 작품 싣느라 바쁘고, 블록버스터 전시는 오르세 미술관 작품 가져오기 바쁘고, 시카고 미술관 소장품은 시카고가 아닌 이상 언제 보겠는가..?
시카고를 갑시다.
시카고도 모르는 시카고 홍보대사
시카고 1회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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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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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호크니
사랑하지 않는 걸 나열하는 게 빠른 박애주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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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아메리칸 고딕 :)
바로 시카고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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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메티 씨 안녕하세요,
자코메티 작품을 마주하면 나의 다이어트 최종 목적지는 자코메티냐는 엄마의 타박이 늘 생각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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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바라보는 시카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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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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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입니다
낮은 건물, 네모 반듯한 게
어쩐지(?) 시카고랑 어울리는 건물
시카고 달랑 1회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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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총 4개 층
작은 갤러리들이 졸졸졸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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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더도 있고
워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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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답게 컨템포러리 한 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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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중간에 리딩 룸
미술잡지랑,
도록들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시카고 미술관에서 제일 좋았던 건
단연 여유로움,
늘 사람들에 치여서 전시를 보는 건지 사람들을 보는 건지
사람숲 사이에서 눈도장 찍듯 그림 보고 나오기 바빴는데 여긴 이렇게 앉아서 잠시 쉴 수도 있고
좋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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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경 뉴올리언스 재즈맨들이 이주하며 재즈의 중심지가 됐다는 시카고. 재즈를 잘 아는 건 아니니 정확한 히스토리는 모르지만, 내 머릿속엔 뮤지컬 시카고만으로도 이미 재즈가 가득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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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스 재즈 클럽 앤 레스토랑
Andy's Jazz Club & Restaurant
@ 11 E Hubbard St, Chicago, IL 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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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꽤 이른 시간부터 연주가 시작된다는 점
HOURS_____
sun 4pm - 1am
mon - fri 4pm - 1:30am
sat 4pm - 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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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bar에 자리하고,
분위기 상 와인 한 잔 -
사실 너무 일찍 와서 손님이 나 포함 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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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피아노, 베이스, 기타로 이루어진 쿼텟.
1시간 30분을 쉬지 않고 연주한다.
사실 JAZZ에 J도 모를뿐더러 즐기지도 우연히도 잘 안 듣던 음악. 그래도 시카고에 왔으니 실컷 들어보자 하는 욕심에 갔는데 나쁘지 않네요 -
라라랜드를 보고 갔다면 더 즐겼을 텐데 -
재알못이라도 왠지 즐거운 재즈 도시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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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밀
The Green Mill
@ 4802 N Broadway St, Chicago, IL 6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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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설의 갱스터 알 카포네가 즐겨 찾던 곳으로 더욱 명성이 높은 곳, 시카고 시내에서 조금은 덜어진 곳에 위치한다.
택시 타고 20분 정도 갔던 기억이 (가물가물) 납니다.
모르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조금 위험한 동네라고 하네요???!?!?
미국에서 총기 사고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시카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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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연주자가 몰려나와서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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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대에 스윙댄스를 열정적으로 추는 사람이 쏟아져 나와 또 당황
이런 분위기입니다.
테이블도 많고,
사람도 많고,
돌아다니며 주문받고, 바로 돈도 낚아채가고(!?!?)
주문한 음료수도 기가 막히게 착 가져다주고,
혼돈 속에 나름 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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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서 저녁먹고,
스윙추러갈래? 하고 나온 듯,
간편하게 또 그럴듯하게 차려입고 운동처럼 열심히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
그냥 진짜 우리가 헬스장가서 땀빼듯,
개운하게 춤추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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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페스티벌
Chicago Blues Festival
@Gra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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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다는 재즈페스티벌
재즈를 즐겨 보자! 작정하고 갔는데 축제 일정이랑도 딱 마주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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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중간중간,
큰 무대, 작은 무대,
그냥 버스킹스러운 공연까지,
군데 군데서 자유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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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도 있고,
자유롭게 먹고 즐기고,
따로 입장료가 있거나 한 건 아니어서 부담 없다.
음료수를 사 먹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온 김에 그랜트공원도 둘러보고,
일석삼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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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카고 사진 보는데,
와,, 하늘도 이쁘고,
사진 보정한 것도 아닌데 요즘 유행하는
2017년 선정 팬톤컬러 같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