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매너티Manatee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렇게 생긴 애들인데요...
이 사진에서 보이는 두 마리는 모자지간이고, 엄마의 팔을 니블니블 하고 있는 게 아기에요! 아기라고 하더라도 저보다 큽니다ㅋㅋㅋ
매너티는 시즌에 맞추어 (비교적) 따뜻한 플로리다의 얕은 물가로 찾아오는 바다소입니다. 플로리다에서는 얘네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저의 경우에는 실버스프링스로 갔어요.
프로그램에는 바다로 타고 나갈 배와 배를 운전하는 선장님, 간단한 음료와 스낵, 구명조끼를 비롯해 매너티와 우리의 안전을 도와주고 매너티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건 프로그램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네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탈 지, 아니면 개인용 (럭셔리옵션ㅋㅋ) 배를 빌릴 지는 선택에 따라 다르구요!
물이 더러워보이지만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날씨가 궂어서 더 안좋아보이는 것 같아요.
저희는 함께 수영하기 프로그램이었지만 다른 사람들 보면 패들보딩 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춥게 느껴졌어요) 패들보딩은 힘들 것 같았어요.
가격은 개인당 약 100불 선이었어요. 저의 경우에 총 인원이 네 명이어서 지출은 적지 않았지만 그 만큼 재밌었습니다! 플로리다에 가셔서 매번 디즈니월드나 유니버셜스튜디오만 가는 게 지겨우시다면 한 번쯤 해보세요! 추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