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행이 주는 소소한 감동,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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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 둘과 30일 여행 중 대략(?) 11일차..뉴욕입니다.

오늘 원월드 전망대를 다녀오면서 지하철에서 패스를 사기 위해 기기에 카드를 넣었으나 안되어서

현금으로 하려고 지폐를 넣으니 계속 뱉어내더군요.

그때 옆에 있던 20대 흑인 여자분이 "안되요?' 라고 한국말로 하면서 도와주네요.

첨엔 긴가민가 했는데 역시나 한국말을 하는거였어요.

간혹 안되는 지폐가 있다며 본인걸로 바꿔서 발권해주더군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패스를 투입하고 들어가려는데 하나가 인식이 안되는군요. 이미 애들은 들어간 뒤고, 지하철은 도착해 있어서 당황하던 때 본인 것을 저에게 쥐어주며 들어가랍니다. 

뒤늦게 발권을 하고 들어오길래 돈을 주었더니 안줘도 된다며 손사레 치더구요. 그래도 돈 쥐어주고 거듭 고맙다고 인사했죠.

 

9월에 한국에 공부하러 갈 예정이라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이 여자분 덕분에..어려움이 추억으로 거듭나게 되었네요. 이런게 여행의 재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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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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