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입실 기다리며 입국심사후기 써봅니당..
대한항공 KE081 편 타고 26일 오전 10시 50분에 jfk 에 도착했습니당..!
사실 오기전부터 다치고 온터라.. 비행기 타는거 자체가 걱정이였지만...
이것도 나름 좋더군요...! 공항도 패스트트랙, 발권해주시는 분이 발아프니까
짐 빨리 찾으라고 노란딱지같은거 붙여주셔서 jfk 에서 짐도 무슨 3분안에 찾은듯... 개2득?
풀북킹도 아니여서 옆자리 안비었냐고 물어봤더니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옆자리도 비어서 다리 쭉피고 편하게 왔습니당 ㅎㅎㅎㅎ 고마워요 대한항공.
이래서 국적기를 타고 사랑하나봅니다ㅏ..........><
여튼, 입국심사. 여자 혼자하는 여행에 한달쪼금 넘는 일정이고 심지어 반깁스한 발로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여행하냐고 뭐라고할까봐ㅠㅠ......더 걱정이였는데요.
왠..걸..요.. 진짜 복불복이 맞나봅니다.
일단, first esta ? 라고 물어보길래 맞다고 했거든요. 그랬는데 사람들 길게 서는 줄 말고
짧은 줄로 바로 가라고하더라구요. 이건 제 발이 다한거같구연..
그래서 두번째부터 갈 수 있는 라인에 그냥 갔어요.. 같이 내린 first esta 중에 저만 직원언니가
거기로 밀어넣었어요.. 그래서 첨엔 쫄았어요. 그래서 다시가서 나 첨인데 여기맞아? 하니까
맞대요,.. 그냥 가서 서. 라고 해서 그냥 가서 서서 입국심사 받았죠 ^0^...
저는 흑인오빠였고, 그래서 또 쫌 보자마자 걱정되긴했어요.
하이 하고, 박력있게 세관신고서랑 여권 가져가더니
왜왔어? 여행왔어
얼마나있을꺼야? 한달있을거야
너 혼자왔어? 응 나혼자얌
여기 친구있어? 웅 있어 한명있어
(그리고 여권을 들어 내얼굴과 대조해본다. 자세히)
비행기탄다고 화장을 눈화장을 안해서 그런가봐요...
약간 과장되게 더 대조해보는,,,? 그랬어요.
ㅋㅋㅋ나맞아 똑같아 하니까 특유의 스웩넘치는 목소리로 same~? 하면서 웃고 ㅋㅋㅋㅋㅋ
저도 웃겨서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문 다 찍고 한번 잘 안찍혔을때도 미안한데 한번더 찍어줄래? 이래서 옼케 하고 찍구
목소리와 대해주는 태도가 쏘 스윗했어요ㅠㅠ...♡
땡큐~ 하니까 즐거운여행되길바래~ 하고 끄읕!
그냥 저부터 밝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면 되는거 같아요. 물론 복불복이겠지만 ㅠㅠㅠㅠㅠ...
그리고 세관신고하고 나갈때도 중간에서 저보고 따로 오라그러더라구요. 줄서있었더니.
발을 보고 불쌍했나봅니다.... 또르륵...☆
부르자마자 너 발왜그래 왜다쳤어? 이번주 월요일에 다쳤어ㅠㅠ 했더니
그래 알아, 그니까 왜다쳤냐고! 하길래 슬픈사연을 주저리주저리 설명해주었어요...
듣고선 그래? 하더니 저한테 너 얼마나 여행해? 해서 한달! 하니까 한달~???? 하더니
또 왜????????? 그래서 나 뉴욕 워싱턴 올랜도 마이애미가는데?? 나 디즈니가!!!! ^0^ 하고
해맑게 이야기했더니 웃었어요....그리고 옼케바이. 바로 해주고 전 나왔습니다...
그래서 입국심사+짐찾기+세관신고 후 공항나오기 = 10분컷....?
그러하였습니다. 입국심사자체는 내가 삐질대지만 않으면 뭐가 없는거같아요....
정말 운나빠서 이상한 심사관 걸리는거 아니면요..! 여러분 걱정마th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