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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가려고
정확히는 동방항공으로 상하이 1박하고
내일 인천 도착합니다.
이번 여행은 상당히 우연히 원하지않게 시작했는데
일단 첫 여행의 상당히 좋지않던 선입견을 깨는데 도움을 많이 줬네요
그땐 14년 12월 크리스마스였죠 덕분에 어딜가도 미친듯 줄서고 심지어 엠파이어 스테이트Bd는 한시간 기다려 들어가고 톱 오브더 록은 줄서다 뮤지컬시간 늦어 포기하고 못올라갔었는데
이번엔 줄하나 안서고 정말 여유있게 투어도 하고 쇼핑도하고 즐거웠네요
상당히 바쁜 뉴욕
제가 잘아는 영국과 상당히 비교가 되지만
천조국답게 화끈한것도 많고
생각외로 생각할거리도 많이 선사하는 나라네요
우방이지만 절대 이득없는 우방은 없으며
새로운 삶을 찾아 이민자들은 왔지만
과연 이곳의 삶은 그들이 꿈꾸던 바로 그 나라일까
초기 정착하지못한 마이너로 사는 재미교포들의 삶역시 행복할까
지하철에서 눈이 마주치면 피하고
멀찍이 떨어져있고
길을 지나가면 지나갈때까지 가방움켜쥐며기다리다 가고
내돈주고 계산할때도 태도가 다른걸 느끼는데
여기서 사시는분들은 그런걸 다 감내하고 하루하루 살아가실텐데
얼마나 외로울까 싶기도 하고
다른 유럽은 아니지만
적어도 영국에선 인종차별성 행동 발언을 하면 상당히 중징계를받기때매 서로 polite하게 하는데 (뒤에선 씹을지몰라도)
polite의 개념이 없는것같고
이민자로 구성된 나라라서
개성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기본적 매너도 없는것같고
이래서 얘들은 하이클래스는 하이클래스끼리만 모이고 유리벽을 뚫을수 없구나 싶기도 하고
상당히 많은 생각이 오고가네요
인프라 등에 상당히 감명을 받고 가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게 받아들이고 비판할건 비판하는거죠.겨우 일주일 머물고 니가 뭐 잘났다고 이러냐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암튼 좋은것은 좋은거고 많이 생각하고 느끼고 갑니다
처음 왔을땐 와 다시는 뉴욕 안온다 싶었는데
지금은?
언제 다시올까? 이런 계획중입니다.
아 지금 내 앞의 미국인 호기롭게 신라면 먹다가
다 못먹고 남겨뒀네요 쟤들한텐 하드코어죠
올만의 라면 역시 맛있는데 말이죠
다음에도 오면 비수기때 와야겠네요
뉴욕 좋고 또 좋네요 ㅎㅎ
물가만 좀 더 싸면 더욱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