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서
예약한 모든 걸 다 뽑아서 날짜 순으로 준비했어요.
출발 뱅기-백신접종 증명서-첫날 숙소-투어 예약-도시 이동 플릭스 예약본-전시회 참가 서류-두번째 숙소-돌아오는 뱅기
이런 식으로요.
질문은 휴가냐? 딱 하나 받았습니다.
베케이션?
ㅇㅇ
esta 있어?
주섬주섬 주니 승인 말고 자세한거 원해서 제가 가진 서류 다 줬어욬
그랬더니 혼자 서류 보면서
음 이건 숙소네, ㅇㅇ….오 FLEX 이동, 아 ces, 음 호텔 ㅇㅇ, 리턴 티켓이네, 오케 오케 하더니
(투어랑 첫 숙소가 한인 민박에 한국어 사이트여서 출력도 한국어였는데 한국어 서류 나왔을 때 멈칫 두번쯤 했지만 질문은 없었어요)
지문 찍고 가라고..-_-;
그래서 땡큐하고 끝이었네요.
심사관은 젊은 백인 여자였습니다.
서류 보자고도 안한다고 하지만
가져가면 많은 질문들을 피할 수도 있으니
그냥 다 뽑아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전 샌프란이랑 시애틀, 하와이 입국 심사 경험 있는데,
질문은 3-4개 이상 받아본 적 없었고
서류 보자고 한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샌프란의 경우엔 친구집에 묵는 거여서 좀 걱정했는데,
휴가야? 며칠 있어? 오 즐겁게 보내. 이러고 숙소는 묻지도 않고 끝이었네요.
이상 24시간 안 지난 따끈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