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긴글주의) 12월 26일 늦은 입국후기 (feat.2번째 세컨더리룸)

안녕하세요

벌써 7번째 뉴욕 입국했네요~

전 시동생네 가족이 뉴욕에 살고있어 자주 온 편입니다.

이번에도 시부모님과 남편, 아이둘을 데리고 대식구가 입국했어요~

26일 오전 9시 40분 아시아나였는데 출발전부터 비행기 아이싱제거한다고 20분가량 소모하고 10시 대한항공 뒤어어 출발했어요~

난기류도 심해서 이번만큼 많이 흔들렸던 비행도 없었네요ㅠ 뉴욕에 도착해서도 활주로가 바빠서인지 10여분 상공에서 떠돌다 착륙했는데 터미널도 잡지못해서 또 15분 대기ㅠ

겨우 터미널잡고 내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대한항공에서 내린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이스타 줄로가서 서있는데 너무 붐비자 중간중간 직원이 시티즌쪽으로 몇 줄씩 빼더군요~ 저희는 대식구인데다 아이들이 있어서인지 중간에 시티즌쪽으로 빼줘서 줄서있었는데 저희 쪽에 할머니 한분이 영어가 안되셔서 조사관이 저희 줄에서 영어할줄아는사람을 찾더군요

원래 나서는거 싫어하는 성격인데ㅜ 저희줄엔 다른 할머니한분, 제 앞에 젊은여자분, 그리고 저희 가족인데 앞에 여자분이 안나가셔서 그냥 제가 나갔습니다(혹시나 잘봐줄줄알고;;)

그 분은 한가지 질문만 하고 지문찍고 보내길래 깐깐하지 않나보다 좀안심하고 있었죠

그리고 다른 두분도 짧은 질문과함께 무사통과

드디어 저희가족차례

여권 모아서 냈더니 하나씩 달래서 제꺼 먼저 주니

1. 왜왔냐

2. 얼마 동안 있을거냐

그러고 질문하나를 더 했는데 제가 동문서답을 했는지 아니~ 이러면서 다시 질문했는데 여기서도 제대로했는지 아닌지 아직 미스테리입니다

암튼 그러고는 지문찍으라고하더니 제 여권을 안주고 옆으로 밀어놓기에 다른 가족들것과 같이 줄건가보다 했는데 왠걸 다른가족들은 끝나면 바로 주더군요ㅜ

여기서 느낌이 쎄했는데 역시...

마지막 가족 심사가 끝나자 조사관 위에 사이렌처럼 빨간불이 켜지더군요 그리고 다른직원이 절 데리러왔죠ㅠ

근데 두번째라 그런지 가는발걸음이 좀 나았습니다~^^;;;

지난번보다 작은 세컨더리룸에 들어갔는데 단상위에 조사관과 그 앞에 나이 있으신 한국남성분이 통역하시는분과 함께 열심히 뭔가 설명하시는 중이었고 의자에는 젊은 한국 남성1분, 한국 여성 2분이 앉아있어서 한참 기다려야겠다 하면서 앞만보고 있었습니다(세컨더리룸에서는 핸드폰 사용금지입니다!) 근데 왠걸 2~3분 지나자 바로 절 부르더라구요

아까와 비슷한질문

1. 왜왔냐

2. 얼마동안있을거냐

3. 얼마 가져왔냐

4. 신용카드는?

이렇게만 질문하고 보내주더군요

이번엔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얼른 여권받아 나왔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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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 생각엔 지난번에 갔다온 전적이 컴퓨터 어딘가에 남아있는게 아닌가ㅜ 아니면 마지막에 동문서답한것때문인가 자책해봤지만

who knows?

그냥 즐겁게 여행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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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세컨더리 가시더라도 묻는말에 솔직하게얘기하시고 걸릴만한게 없으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영어에 자신없으시면 오해방지를 위해 통역을 부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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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2-12-3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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