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미국령 (미국 본토뿐만 아니라 사이판, 하와이등의 미국령 섬) 입국시에 자주 세컨더리 불려갑니다.
저와 동명이인의 사람이 같은 이름으로 어디선가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건지
아니면 제가 미국을 자주(? 그래봤자 코로나로 근 2년을 못오고 있었는데..ㅠ그 전에는 2년에 한번꼴로 출장..) 와서 요주의 인물이 된지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오늘도 세컨더리 갔어요. ㅠㅠ 덩치 큰 흑인이 왜 왔냐고 물어봐서 conference 땜에 왔다고 하니까 무슨 컨퍼런스냐고 물어서 대답하고 원래는 다른 도시에서 개최되는데 직항이 없어서 샌프란은 하루 경유하는거라고 했더니 같은 질문을 두번이나 해서 두번 다 똑같이 대답하니까 갑자기 직원부르면서 여권 넘기고 따라가라고..;;
그래서 이때부터 직감이 휴.. 또 세컨더리구나.. 했너니 역시나였어요..ㅠ
쫓아갔더니 대략 6명정도 제 앞에 대기중이었는데 신기하게 저부터 부르길래 가서 똑같이 왜 왔냐는 질문에
conference 땜에 왔다고 하니까 무슨 conference 냐고 해서 대답하고 혹시 관련 서류나 등록증, 초대장같은거 있냐고 해서 보여주니까 대강? 살펴보더니 여권에 도장찍고 통과했습니다.
다행히(?) 짐 나오기 전에 빠져나오긴 했는데 진짜 이제는 출장 아니면 미국 단순여행으로 못올 수도 있을것같아요.. ㅠ
증빙서류 없었고 단순 여행이었으면 뭘갖고 시비붙어 늘어졌을지..후..ㅠ
전에 호주 입국때도 속옷 한장한장 털리도록 검사당하고 그러고도 뭐 기대한게 안나와서(?) 그런가 막판엔 휴대폰 사진첩까지 보자고 해서 검사당하고 일본 여행 할때도 남들 다 무사통과할때 혼자만 걸려서 짐 검사당하고..
그래서 저는 한국 음식 1도 안갖고 다니거든요..ㅠ
그 흔한 컵라면 한개도 안넣어다녀요..
진짜 여자혼자 여행, 출장 넘 힘드네요..ㅠ
대체 같은 이름으로 누가 범죄 저지르고 다니는건지 무슨 마약상이라도 이렇게 매번 외국 입국 힘들긴 어려울듯 싶다는..;; ㅠ
부디 다른 분들은 무사 통과 하시길 바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