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22 30대 여자 79일 남친보러 온 입국심사 후기!

안녕하세요 불과 어제만 해도 입국심사 후기를 보면서 덜덜 떨면서 여기 모든 글을 정독했는데 이렇게 쉽게 통과하고 다음 비행 기다리면서 후기를 쓰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 TMI 천지라 인터뷰만 보셔두 됩니다

​

저는 30대 극 초반이고 직업은 대학원생(이라고 쓰고 무직이라고 읽으시면 됩니다,,)이며 2014년 개인적인 일로 B비자 10년짜리를 발급받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행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남자친구(한국인)를 보러 미국에 79일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아시아 여성 20-30대를 대상으로 입국심사가 많이 빡빡해졌다는 말을 듣고서 가기 전에 공포에 떨면서 남자친구와 시물레이션도 해보고 온갖 망상도 다 했었던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은 미리 호텔이다 뭐다 다 예약을 해 놓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세컨더리로 불려간 사람들도 많아서 상대적으로 예약이라곤 크루즈랑 호러나이츠 밖에 안 해 더 불안했었습니다 ;)

​

9/22일 ATL 기준 오후 7:45분쯤(10분 연착) 도착했고 바로 입국심사로 냅다 달렸는데 비즈니스 탑승이라 그런지 연착을 해서 그런지 심사관들에게 심사 받고 있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동양 여성분이 00번 앞으로 가라고 영어로 말씀해주셔서 그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중년 남자분이 심사받고 계셨는데 엄청 오래 걸리더라구요 다른 줄은 2-3명 갈 동안 잡혀 계셔서 '깐깐하네 망했다ㅠ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성분은 무사히 가시고 제 차례가 되어서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

👮🏾‍♀️:여권 줘, 혼자 왔니 가족이랑 왔니 친구랑 왔니?

👩🏻: 나 혼자 왔어

👮🏾‍♀️:왜 왔는데?

👩🏻:남자친구 보러 그리고 주변 시ㅌ..

👮🏾‍♀️: (말 자름)얼마 있을건데?

👩🏻: 11주! (79일은 너무 길어보여서 이렇게 말했어요ㅋㅋ,, 도긴개긴이긴 하지만)

👮🏾‍♀️:음 2달 정도네?

👩🏻:응! 맞아!

👮🏾‍♀️:리턴 티켓 있어?

👩🏻: 웅 있어 보여줄게 잠깐만! (준비한 서류가 다 돌돌 말려있어서) 종이 말려있어서 미안해!

👮🏾‍♀️: 괜찮아 12월 ㅇ일에 가는 거 맞아?

👩🏻:응 맞아!

👮🏾‍♀️: 음식 같은 거 들고 왔어?

👩🏻: (잘 못 들어서 백시네이션 했냐고 들어서 동문서답하고 정정해줘서) 아니!

👮🏾‍♀️: 만불 이상 들고 왔어?

👩🏻: 아니!

👮🏾‍♀️: 오케이 가

​

이러고 끝났어요 ㅋㅋㅋ 뭐가 되게 길어보이는데 진-짜 별 질문 없이 끝났어요! 남자친구 보러 온다고 하면 개인적인 질문 엄청 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 쫄아있었지만 괜찮았습니다 스탬프가 없어서 몇개월 줬는지 확인해봤더니 6개월 주셨더라구요(B비자로 입국) ^__^ 다들 걱정 너무 하지마시구 솔직하게 다 말하시면 다 잘될거에요 파이팅!

​

​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2-09-23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497 · 댓글 6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