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저녁비행기라 저녁 9시반 넘어서 도착했구요.
대기 0명이라 거의 첫 번째로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엄청 걱정하고 이것저것 준비한 것 치고는 너무 허무했습니다.
인상 좋은 흑인 남성 직원이었는데 세상 친절했어요.
- 우리는 가족이 아니고 친구인데 입국심사 같이 받아도 될까?
🛂 그럼. 일행이면 괜찮아. 너네 무슨 일로 왔니?
- 여행 왔어
🛂 첫 번째 숙소가 어디니? 호텔 이름이 뭐야?
- 000호텔이야 그라운드제로 근처에 있어 (바우처 보여줄까 하니 필요 없다함)
🛂 술이나 담배, 약 가져온거 있니?
- 없어
(바로 도장찍어주고, 열손가락 프린팅)
🛂 오케이, 레이디들 즐거운 미국여행 되렴!
- 고마워
이렇게 허무하게 형식적인 질문 두세개 받고 끝났어요.
준비한 서류는 아무것도 필요없었어요
일사천리로 통과해서 나오니 짐 기다리는 시간이 오히려 한세월이었네요.
대부분 다 빠르게 나오시는 분위기였습니다.
인천공항은 무료로 편하게 쓰는 카트가 무려 6불이라 바로 미국임을 실감했습니다 ^^;
너무 쉽게 들어와서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후기 남겨봅니다.
뉴욕 날씨 너무 뜨겁고 좋습니다. 하루만에 화상입은듯 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