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고,
지문 찍으라고 해서 찍는데 잘 안 찍혀서 애먹었어요.
'손가락을 좀 더 밑으로 눌러'라는 말만 5~6번쯤 들은 듯;;
간신히 버벅대며 양손 검지를 찍고 나니까,
'go'라고 말하기에 놀라서 'go?'라고 되물으니 단호하게 'go'라고 다시 한번 말하더라고요
영어 잘 못해서 호텔 바우처랑 리턴 항공권, 전망대 예약 티켓까지 바리바리 챙겼는데 꺼내보지도 못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무사 통과했다는 안도 반, 약간의 아쉬움 반,
한인 셔틀버스 예약했어서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가니까 기사님이 기장보다도 빨리 나온 것 같다며 놀래셨어요ㅎㅎ